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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나다 1-2 바르셀로나, 감독과 수석 코치의 인터뷰

다스다스 2013. 2. 17. 12:01

 

루카스 알카라즈 曰 (그라나다 감독)

 

"마드리드와 펼쳤던 경기보다 더 좋은 플레이를 했다고 생각한다. 그 경기와 오늘 경기의 차이점이 있다면 그 때는 승리를 거뒀다는 것이고, 오늘은 패배를 했다는 것이다.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선수들이 보여준 모습에는 칭찬을 해주고 싶다."

 

"좋은 점과 안 좋은 점 두 가지 모두 존재하는 경기였다. 먼저 안 좋은 점을 얘기하자면, 경기에서 패배를 하면서 승점을 챙기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만족스럽고 좋은 점은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해서 어느 정도는 좋은 플레이를 했다는 것이다. 조금 더 우리에게 좋은 방향으로 경기가 풀렸다면 우리가 승리를 거둬갈 수도 있었다."

 

"승점을 얻어내지 못했기 때문에 당연히 아쉬운 감정이 더 많이 든다. 하지만 아직 남아있는 경기들이 있고, 그 경기들을 생각해야한다. 분명히 말하지만 팀이 보여준 태도와 모습들은 좋았다. 선수들 개개인 또한 모두가 제 역할을 다 해줬다."

 

 

 

로우라 曰 (바르셀로나 수석 코치)

 

"우리가 예상했던 대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그라나다는 피지컬적으로 매우 강한 팀이다. 그들이 먼저 선제골을 넣은 이후 경기가 많이 어려워졌다. 하지만 다시 한 번 우리 선수들이 결과를 뒤집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역전에 성공하면서 중요한 승점 3점을 챙겼다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어준다."

 

"레오는 계속해서 그의 기록을 새롭게 작성해나가고 있다. 그라나다를 상대로 해서까지 득점을 올릴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벌써 301골이나 넣었다는 것은 정말 터무니없는 기록이라고 생각한다."

 

"알렉시스는 지난 헤타페 전에서 득점을 올렸었다. 그리고 그것이 그의 자신감을 유지시켜줬다고 생각한다. 오늘 경기에서 알렉시스는 그다지 많은 찬스를 얻어내지 못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에게 용기를 복돋아주고, 그가 본인의 플레이를 할 수 있게끔 돕는 것이다. 그를 돕는 것은 우리가 마땅히 해야할 일 중 하나다."

 

"언제나 향상되어야할 점은 존재한다. 오늘 경기 또한 하나의 예시가 될 수 있다. 우리는 경기 도중에 조금 더 차분하게 플레이했어야할 순간들이 있었다.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치는 것 또한 우리의 목표 중 하나다."

 

또한 로우라는 판정에 대한 불만은 없으며, 아드리아누의 교체는 예방 차원의 교체였다고 합니다. 아드리아누가 오른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꼈다고 함. 그 외에는 별 얘기가 없기도 하고, 무엇보다 귀찮아서 걍 공홈 껄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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