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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1-3 레알 마드리드, 바르싸 선수들 인터뷰

다스다스 2013. 2. 27. 13:48

 

세스크 파브레가스 曰 (너 좀 잘해라)

 

"우리는 더 열심히 했어야했다. 이제 우리는 다시 일어나서 토요일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기 위해 앞으로 나아가야한다. 배울 게 있는 경기있다. 하지만 탈락한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다. 두 개의 중요한 타이틀이 아직 남아있고, 우리가 해낼 수 있는 가능성 또한 아직 남아있다. 앞으로 나아가야한다. 밀란 전 패배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코파 델 레이와 챔피언스 리그는 다른 대회다. 나는 이 팀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

"패배로 인해 기분이 좋지 않은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내일 다시 훈련을 열심히 시작하고 다가오는 경기를 준비해야한다. 우리는 매우 중요한 순간들을 앞두고 있다. 팬들에게는 정말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 그들은 우리를 끝까지 응원해줬다."

 

 

알바 曰

 

"기분이 좋지 않다. 결승전에 도달하기를 원했지만 페널티 킥을 내준 것과 후반전 초반에 0-2가 된 것은 정말 큰 타격이었다. 계속해서 싸웠지만 원하는 결과를 얻어내진 못했다. 이 패배는 챔피언스 리그를 앞두고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들어줄 수 있을 것이다."

 

"이번 경기는 출발 자체는 괜찮았다. 경기 초반에 찬스를 만들어내기도 했었다. 하지만 마드리드가 그들의 특기인 역습 한 방으로 페널티 킥을 얻어내면서 경기가 완전히 틀어져버렸다. 우리는 두 번의 중요한 경기에서 패배를 거뒀다. 하지만 우리는 밀란과의 챔피언스 리그 2차전이 남아있고, 나는 우리가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만약에 우리가 이른 시간에 득점을 해낸다면 8강으로 가는 훌륭한 찬스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 이 팀은 어떤 대회에서든 이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팀이다. 팬들이 우리에게 보여준 모습은 정말로 고마웠다."

 

 

부스케츠 曰

 

"난 우리가 비교적 잘했다고 생각한다. 결과는 조금 과도한 결과라고 본다. 마드리드의 첫 번째 골과 두 번째 골은 우리에게 치명적이었다. 우리는 현 시점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가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챔피언스 리그에서 만회할 수 있도록 싸워나갈 것이고, 분명히 어려운 경기가 될테지만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리가도 마찬가지로 최선을 다할 것이다. 시간이 모든 것을 치료해준다는 얘기를 하고 있을 시간은 없다. 우리는 사흘 뒤에 또 다른 엘 클라시코를 앞두고 있고, 리그 타이틀을 굳히기 위해 최선을 다해서 승리를 거둬야한다."

 

 

다니엘 알베스 曰

 

"좋은 경기를 펼치지 못했다. 우리는 계속해서 치고박는 양상을 보여줬지만 이것은 우리의 스타일이 아니다. 우리는 이 경기를 통해 배움을 얻어야한다. 이러한 레벨의 경기에서는 실수를 바로잡기가 굉장히 힘들다. 마드리드는 공격 시에 굉장히 빨랐고, 수비 시에도 굉장히 단단했다."

 

"팬들은 우리가 최선을 다했다는 것을 알고, 우리가 노력했다는 것 또한 안다. 하지만 슬프게도 이러한 레벨에서는 또 다른 찬스가 주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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