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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2-1 바르셀로나, 양 팀 수석코치의 인터뷰

다스다스 2013. 3. 3. 10:12

 

카랑카 曰

 

(승리에서 가장 긍정적인 면을 찾아보자면?) "승리는 전원이 모두 최선을 다한 결과고, 이 경기에서 나타난 것은 누가 선발로 경기에 뛰든 모두가 다 믿을 수 있는 자원이라는 것이다. 매우 기쁜 일이다. 우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에도 이러한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줘야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벤치에 뒀는데) "어떤 선수들을 선발로 내세우더라고 잘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에 내린 결정이었다."

 

(패널티 사건) "바르셀로나에게 있어선 승점을 챙겨갈 수 있는 찬스가 될 수도 있었던 거라고 본다. 그래서 그들이 이것에 관해 불평을 하는 것은 정상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우리가 이겼다는 것이고, 이 승리가 다가오는 경기들을 펼치는데 자신감을 줄 거라는 것이다."

 

(최근 8번의 엘 클라시코에서 단 1패밖에 하지 않았는데) "깜노우에서의 5-0 패배는 너무나도 큰 상처였다. 그 이후에도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하는 것은 언제나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하는 것이라 하더라도 매우 자신감에 차있다."

 

(마드리드의 폼이 매우 좋은데) "최선을 다하고 있고, 다가오는 경기들만 생각하고 있다. 바르셀로나와의 2연전은 우리에게 힘을 불어넣어줄 것이고, 우리는 계속해서 최선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로우라 曰

 

"이것은 리그다. 우리는 16점차의 우위를 점하고 있었고, 마드리드와의 차이를 더 벌릴 의도로 여기에 왔지만 그러지 못했다. 선수들이 보여준 태도에 기쁘다. 그들에게 가할 비난같은 건 없다. 우리는 승리를 해낼 수 있었던 찬스가 분명 있었고, 그걸 살리지 못한 것이다. 어려운 한 주를 보내게 됐다. 베르나베우에서 승리를 거두는 것은 언제나 어려운 일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해 싸웠다."


"우리는 몇 주 동안 많은 어려운 경기들과 긴장감이 넘치는 시간들을 보냈고, 겨우 며칠만의 휴식을 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피지컬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결과는 패배지만, 우리가 찬스를 살렸다면 승리를 할 수 있었다. 찬스 앞에서 우리는 그다지 좋지 못했고, 마드리드가 잘했다. 받아들일만한 결과다."

 

"우리는 언제나 경기를 지배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리고 오늘 경기에서 분명 일정 시간동안은 우리가 경기를 지배해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전반 초반에 우리는 분명 단단하지 못했고, 그게 실점으로 이어진 것이다. 마드리드는 매우 강했고, 매우 위험했다. 마드리드의 스타일은 기본적으로 상대의 실수를 최대한 활용하는 스타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경기를 지배하고 컨트롤하는 것은 우리에게 있어서 필수적인 부분이었다."

 

"아드리아누의 페널티 킥은 명백했다. 그 장면이 모든 것을 설명해준다고 본다."

 

(발데스의 퇴장은?) "경기가 끝난 후 바로 드레싱 룸으로 향했기에 그 장면을 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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