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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1-1 파리 생제르망 (PSG), 주비사레타 인터뷰
다스다스
2013. 4. 11. 14:33
주비사레타 曰 (바르셀로나 스포르팅 디렉터)
많은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선제골을 내준 뒤에 간격을 좁히고, 공간을 찾아들어가려고 노력했던 덕분에 동점골을 뽑아낼 수 있었다. PSG는 훌륭한 축구를 하는 팀이다. 측면에서 빠르고 강하게 공격을 시도했고, 그것이 우리에게 많은 어려움을 안겨줬다.
우리는 언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나 바이에른 뮌헨 같은 팀들을 존경했었다. 그들은 컨디션이 어떠하든 언제나 챔피언스 리그 상위 라운드에 올라가는 있는 팀들이었다. 우리 또한 힘들었지만 4강 진출을 해냈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 리그 4강은 마치 스페인 리그와 독일 리그 간의 듀얼 같다. 딱히 선호하는 상대는 없다. 1차전이 홈에서 열리는 지, 원정에서 열리는 지도 별 상관 없다. 상대가 정해지면 그 때부터 4강전 준비를 시작할 것이다.
메시는 축구 내적인 파워를 가지고 있는 선수다. 완벽한 컨디션이 아님에도 상대 선수들을 두려움에 떨게 만드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떄로는 리스크를 감수할 필요도 있다. 리스크 없이는 그 어떤 것도 따라오지 않을 때가 있다.
발데스는 본인의 역할을 묵묵하게 매우 잘 해내가고 있다. 파스토레의 골도 약간만 상황이 달랐다면 막을 수 있었다고 본다. 그와 같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키퍼는 흔치 않다. 지금은 발데스의 미래에 관해선 얘기할 때가 아니다. 일단 4강 진출을 해낸 것을 즐길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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