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비 "베일의 풀경기를 본 적이 없다."
샤비 에르난데스 曰
(먼저 티토에 관해 얘기를 해줬으면 하는데) 그의 재발 소식은 정말 충격적인 소식이었다. 우리는 다시 힘든 상황을 헤쳐나가야만 했다. 티토의 소식은 나의 커리어에 있어서 가장 슬픈 소식 중 하나였다.
(마르티노) 우리는 팀으로서 겪던 어려움과 적응을 뛰어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마르티노는 진지한 사람이고, 열심히 하려는 의지가 매우 강한 사람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그는 겸손하다. 그는 모든 것에 관해 역동적으로 접근을 하려고 한다. 몇 가지 전술적인 변화도 가져가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 우리 또한 그 어느 때보다 승리에 대한 열망을 강한 상태다. 우리는 마르티노가 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고, 마르티노 또한 우리를 도울 것이다. 마르티노는 우리에게 그의 위닝 스피릿을 심어줄 것이다.
(마르티노의 목표는 무엇인가?) 그는 우리가 지난 시즌 후반기에 잃어버렸던 강렬함을 다시 되찾길 원하고 있다.
(네이마르) 그는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는 또 다른 선수다. 그는 득점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경기의 밸런스를 꺨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훌륭한 선수고, 우리는 그저 그와 함꼐 뛰면서 즐기면 된다. 난 네이마르가 적응에 있어서 어떠한 문제도 겪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축구는 전 세계적인 스포츠고, 다른 나라로 넘어왔다고 해서 많은 게 바뀌지는 않는다.
(네이마르와 레오 메시에 관해선?) 네이마르는 메시를 더 나은 선수가 될 수 있게끔 도울 것이고, 메시는 네이마르가 더 나은 선수가 될 수 있게끔 도울 것이다.
(티아고의 바이에른 뮌헨 행은 실수일까?) 글세. 시간이 말해주지 않을까? 그는 경이적인 재능을 가진 선수고, 티아고 본인은 바르셀로나에 남는 것보단 나가는 게 더 낫다고 판단한 것이다. 우리에게 있어선 우리의 미래 중 한 명을 잃은 거라고 볼 수 있겠지. 하지만 티아고만이 우리의 미래는 아니다. 세르지 로베르토와 같은 선수도 있으니까.
(세스크 파브레가스) 세스크는 차분해보이고, 내게는 동기 부여가 아주 잘 되어있는 것처럼 보였다. 그에 관하여 얘기를 나눌 필요도 없다. 세스크에 관련된 얘기들은 모두 언론들이 하는 얘기들에 불과하다. 그저 루머다. 그는 그가 중요하다고 느끼고 있고, 계속해서 바르셀로나와 함께할 것이다.
(얼마 전 있었던 펩 과르디올라와 바르셀로나 측의 논쟁에 관해선?) 난 바르싸 팬이다. 어떤 한 사람이나 또 다른 사람을 지지하지는 않는다. 난 바르싸가 언제나 좋은 상태를 유지하길 바라는 사람 중 한 명이다. 그 얘기는 결국 서로에게 씁쓸함만을 남기는 얘기였다고 생각한다.
(안토니 라마예츠) 그는 바르셀로나의 레전드다. 우리는 그에게 감페르 컵 트로피를 감사의 표시이자 선물로서 바치고 싶다.
(브라질과 다비드 루이스) 브라질은 컨페더레이션스 컵에서 굉장한 모습을 보여줬고, 월드컵 우승 후보 중 한 팀이다. 다비드 루이스는 개인적으론 훌륭한 수비수라고 생각한다.
(마드리드) 마드리드의 경기를 그렇게 많이 보지는 않는다. 하지만 마드리드는 그들의 스쿼드를 더욱 더 강화했고, 젊고 재능을 가진 선수들이 많이 합류했다. 그들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경쟁력과 강함을 갖춘 상대로서 우리에게 나타날 것이고,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우승컵을 차지하려고 할 것이다.
(베일) 베일의 풀 경기를 본 적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그의 가치를 판단하거나 측정하기엔 무리가 따른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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