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통헨, 다비드 루이스 정리
벨기에 언론인 'Het Laatste Nieuws' 가 바르셀로나가 최우선 옵션 두 명인 다비드 루이스와 다니엘 아게르의 영입이 사실상 불가능해지자 차선책 옵션으로 고려하던 베르통헨으로 노선을 변경했으며, 베르통헨 영입을 위해 27m 유로 가량의 이적료를 지불할 것이라고 보도했는데 추가적인 기사에 의하면 토트넘은 베르통헨을 팔 의사가 없음을 전해왔다고 합니다. 너무 이상한 타이밍에 뜬금포로 터진 소식이라 사실 신빙성도 굉장히 떨어진다고 보는데 아무튼 그렇답니다.
다음으로 다비드 루이스 소식인데, 잉글랜드 언론 측은 첼시가 다비드 루이스의 이적료로 최소 46m 유로 가량을 원한다고 떠들고 있는데 무링요는 다비드 루이스를 현 시점에서는 어떠한 가격에도 내줄 생각이 없다고 합니다. 현재 바르셀로나가 넣은 첫 번째 오퍼 (20m 유로 + 5m 유로 옵션) 가 잉글랜드 언론들이 내놓고 있는 46m 유로와 거의 2배에 근접하는 금액 차이를 보이고 있는 상황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르셀로나는 일단 다비드 루이스 영입을 계속해서 시도해볼 예정이라고 합니다.
바르셀로나 외부 영입 담당인 산레이와 다비드 루이스 측이 개인 합의를 이룬 상태기도 하고, 엘 문도 데포르티보에 의하면 다비드 루이스가 브라질 대표팀에 합류하기 전에 바르셀로나의 오퍼를 수락해달라고 첼시 측 관계자들에게 부탁을 할 것이라고 하네요. 바르셀로나는 최대 35m 유로까지 쓸 수 있는 상황이기 떄문에 이 상황을 최대한 활용해 35m 유로 안쪽으로 루이스 영입을 이뤄낼 생각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단은 계속해서 영입을 시도해볼 것이라고. 또한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는 브라질 대표팀 동료들인 네이마르와 다니엘 알베스가 다비드 루이스에게 바르셀로나 행을 강하게 추천할 것이라고도 하네요.
하여간 다비드 루이스의 이적 여부는 루이스 측과 첼시 측과의 만남이 이뤄질 월요일 날 윤곽이 나올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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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시간으로 오늘자 나온 기사들을 다 정리한 거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후에 나오는 센터백 소식은 내일 올려드리겠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