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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야 뚜레 "바르싸에서 은퇴하고 싶었다."
다스다스
2013. 8. 24. 11:07
야야 뚜레 曰
(바르싸를 떠난 건 더 자유로운 역할을 맡고 싶어서였나?) 바르싸는 내 심장에 머물러있는 팀이었다. 당시에 내 꿈은 바르셀로나에서 은퇴하는 것이었다. 그게 불가능하다면, 오랜 시간이라도 그 곳에서 뛰고 싶었다.
(근데 왜 떠난 거지?) 나는 27살이었고 바르셀로나에서 경기를 뛰려면 엄청난 경쟁을 해야만했다. 난 더 많은 시간 경기에 뛰고 싶었고, 벤치에 머물러있고 싶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를 떠나기로 결정을 내린 건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든 결정 중 하나였다. 난 바르싸를 사랑했고, 팬들 또한 날 사랑해줬었으니깐. 하지만 지금은 기쁜 마음으로 시티에서 뛰고 있다. 시티에서 뛰는 것도 굉장히 행복한 일이니까.
(만약에 바르셀로나 선수 중 딱 한 명만 맨체스터 시티로 데려올 수 있다면 누구를 데려올 건가? 메시는 고르지 마라.) 난 당시에 나와 함께했던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이니에스타, 발데스, 샤비, 부스케츠 등등... 우리는 마치 가족과도 같았다. 피케나 푸욜도 있지. 가능하다면 그들 전부를 데려오고 싶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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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카와의 장문 인터뷰 중 일부분입니다. 이 세 개 빼면 레알 마드리드 관련 질문 하나 빼고 전부 다 맨체스터 시티 얘기더군요. 그래서 이것만 올립니다. 짧아서 카테고리는 News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