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스의 미래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제라드 피케의 재계약 문제를 해결하느라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는 안도니 주비사레타에게 또 다른 문제가 주어졌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이 둘의 재계약을 올해 안으로 해결한 뒤에 똑같이 2015년에 계약이 만료되는 다니엘 알베스의 재계약을 준비할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니에스타나 피케처럼 점점 팀에서의 비중이 커지는 것이 아닌 점점 팀에서의 비중 (펩이 알베스의 재계약을 강하게 외쳤던 건 당시 알베스가 메시, 샤비 다음으로 비중이 큰 선수였기 때문. 지금은 그렇지 않죠.) 이 작아지고, 노장이 되어가고 있는 알베스이기에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는 아직 확실하게 재계약을 제시할 만한 명분이 서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저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이 기사에 의하면 알베스가 남게 될 경우 장점으로는 드레싱 룸의 분위기를 잡아주는 선수 중 한 명이 계속해서 팀에 남는다는 것. 메시와 네이마르라는 팀의 핵심 자원들과 사이가 굉장히 좋고, 네이마르의 적응을 가장 앞선에서 도와주고 있다는 것. 단점으로는 바르셀로나가 지금 몬토야의 성장에 많은 걱정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알베스가 계속해서 팀에 남게 될 경우 몬토야의 성장에 영향이 갈 수밖에 없다는 것. 알베스의 주급 또한 걸림돌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존재하고. 실제로 몬토야는 타타 마르티노 휘하 아래에서도 아직까지 출장 기회를 얻지 못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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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기사와는 다르게 바르셀로나가 신중하게 생각을 하고 있는 거 같네요. 뭐 2015년 6월까지면 아직 시간이 넉넉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