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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는 어떻게 되는 것인가?

다스다스 2017. 6. 4. 23:15


라파 알칸타라 (흔히 하피냐라고 하죠.) 의 미래가 불분명해지면서 스포르트에서는 컨피덴셜이라고 걸고, 크게 기사를 냈네요. 뭐 나름 자신있게 내거는 기사들은 보통 자신이 있기에 내거는 거기에 어느 정도는 관심을 가지고 볼만한 기사라고 개인적으로는 판단하기에 글로서 남겨봅니다.


루이스 엔리케가 바르셀로나를 떠남으로 인해서 기존에 남아있던 선수들이 각자 갈 길을 찾고 있는 상태인데, 하피냐 역시 바르셀로나가 아닌 다른 클럽으로의 이적 가능성을 어느 정도 생각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피냐는 루이스 엔리케가 셀타 감독으로 있던 시절 임대까지 다녀오며 바르셀로나에서 자리를 잡기 위해 노력했고, 실제로 루이스 엔리케의 바르셀로나에서 꽤나 중요한 역할을 해냈는데 발베르데가 새로 부임하면서 다시 바르셀로나 내에서의 자신의 입지에 의문이 생겼고, 바르셀로나 역시 그렇다면 오퍼를 들어볼 의향이 있다는 의사를 내비췄다고 합니다. 허나 바르셀로나는 가격을 맞춰서 보낼 생각은 전혀 없으며, 하피냐 영입에 관심이 있는 클럽들은 많은 금액을 내고 싶어하지는 않기에 하피냐의 이적은 실질적으로 일어날 가능성이 현저히 적다고 하네요. 현재 하피냐의 영입에 아스날, 리버풀, 유벤투스, 로마 정도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하고, 바르셀로나가 걸어둔 최소 금액은 30m 유로라고 합니다. 


하피냐는 현재 부상으로 아웃이 되어있는 상태인데 아마도 프리시즌 시작은 바르셀로나와 함께할 것 같고, 발베르데의 스쿼드에 합류해 바르셀로나에 남는 것 또한 가능성이 있는 얘기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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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여러 방면에서 효용성이 상당히 좋은 자원임과 동시에 전술적 적응 능력이 상당히 뛰어난 자원인데, 성장세가 기대치에 비해 조금 부족하다는 것과 형인 티아고가 부상으로부터 조금씩 벗어나서 뮌헨의 확실한 미래자원으로 자리 잡은 것과 상반되게 부상 빈도수가 상당히 높다는 것. 장단점이 너무 확실히 갈려서 발베르데의 판단이 확실하게 들어가야 답이 나오지 않을까 싶은 선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