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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와의 딜을 공개한 바르셀로나

다스다스 2017. 6. 8. 08:55


근래 계속되는 카타르 스포츠 투자위원회와의 계약 상의 문제나 숨겨진 부분이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떨쳐내기 위해 바르셀로나가 직접 이 계약을 공개했습니다. 메인 스폰서쉽으로 체결한 이 계약은 2010년 12월부터 2016년 6월까지 체결한 장기 계약 형태였으며, 금액적인 면은 다음과 같이 합의가 되었다고 합니다.


2010-2011 - 15m 유로 (6개월 계약 이후 2011-2012 시즌부터 한 시즌 단위로 계약)

2011-2012 - 26m 유로

2012-2013 - 29m 유로

2013-2014 - 30.5m 유로

2014-2015 - 37m 유로 (챔피언스 리그 우승 보너스로 인한 5m 유로가 포함된 금액)

2015-2016 - 33.5m 유로


바르셀로나는 총 5년 6개월 간의 계약 기간 동안 171m 유로를 수령했으며 이외에 기타 금액을 받은 것은 없다고 밝혔으며, 그와 동시에 카타르와의 계약은 원온원으로 이뤄진 계약이며 어떠한 중재나 제3자의 개입이 없었음을 명확하게 한다고 했습니다. 또한, 이 5년 6개월 (6시즌) 간에 카타르와의 계약은 딜로이트의 회계 감사를 바탕으로 적절한 절차에 따라 이뤄진 계약이며 매 시즌마다 회계 보고서에 이를 포함해서 회계 정리를 했기 때문에 소시오들은 홈페이지를 통해서 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는 얘기도 덧붙였습니다.


그리고 보드진은 7일 오후 바르셀로나 사법 경찰에 카타르와의 계약 사본을 제출했으며, 바르셀로나가 전적으로 투명하게 계약을 이행했다는 것과 카타르와의 계약을 존중하고 협력하고자 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한다며, 모든 의혹에 대하여 완벽하게 해결하고자 한다는 의사를 내비췄습니다.



마지막으로 바르셀로나가 이렇게 카타르와의 계약을 공개적으로 얘기를 하는 것은 계속되는 혐의 제기와 의심, 의혹 등에 관하여 해명을 해야할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이고, 그러한 행동 (혐의 제기 등) 들이 바르셀로나의 매니지먼트의 명예를 훼손시키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공개적인 자리에 나와 얘기를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바르셀로나와 보드진은 이러한 계약을 성실하게 이행하고, 책임감을 가지고 해나가고 있다는 것을 명확하게 하기 위함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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