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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레이는 왜 브라질에 갔을까?

다스다스 2017. 6. 27. 03:28


바르셀로나의 풋볼 디렉터인 라울 산레이가 지난 주에 브라질을 다녀왔다고 합니다. 네 가지 문제를 해결하고자 다녀온 것이라고 하는데 첫 번째는 예리 미나의 이적을 처리하기 위해서였다고 하네요. 바르셀로나는 파우메이라스와 2018년 1월에 예리 미나를 이적시키는 것으로 합의를 보고자 한다고 합니다. 2018년 1월으로 정한 것은 파우메이라스가 코파 리베르타도레스를 참가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적정선을 맞추기 위해 이 시기로 정한 것이라고 하고, 예리 미나의 이적료로는 9m 유로 정도가 들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고 함. 두 번째 역시 파우메이라스와 연관이 있는 선수인데 파우메이라스 소속 선수인 비팅요라고 합니다. 19살의 공격형 미드필드 포지션에서 뛰는 선수라고 하는데 꽤나 유망한 편인가 봅니다. 자세한 정보는 없는 거 보니 그냥 문의를 했다 정도인 듯.


세 번째는 파울리뉴의 이적 문제. 위의 문제들과 다르게 조금 복잡한 상황에 빠져버린 상태인데 이미 파울리뉴에게 접근을 했다는 게 바르셀로나 내부 소스에서 인정함으로서 사실로 밝혀진 상태인데 베라티 이적이 실패할 시 플랜 B로서 영입할 가능성이 높은 선수지만 현실적으로 파울리뉴의 영입도 힘들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고 하네요. 중국이 세금 정책과 축구 성장 계획을 바꾸면서 기존에 있는 선수들을 팔아치우는 것을 상당히 꺼려하는 추세기도 하죠.


네 번째는 산토스의 루카스 리마입니다. 루카스 리마는 자진해서 인터뷰를 요청해서 바르셀로나와의 사전 계약이나 자유 계약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루머를 부정한 상태입니다. 산토스의 감독인 레비르와 산토스 구단 자체도 이런 루머들로 인해 상황을 흔드는 걸 별로 좋지 않게 보고 있는 모양.


실상 해결한 것은 하나 정도인 거 같네요. 뭐 사실 문제라고 하기도 그런 것들이고, 해결이라는 말을 쓰기도 그런 것들이기도 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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