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인 베네디토
아구스티 베네디토 曰
이번 여름에 우리가 바르셀로나 의장에 관한 불신임 투표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지금 현재 난 긍정적이다. 호셉 비베스 (바르셀로나 대변인) 의 발언에 관해서는 내가 그에게 오히려 되묻고 싶다. 내가 오히려 그의 거짓말을 바로잡아주겠다. 첫째로 나에게 접촉한 적이 있다고 말해보라. 말하지 못할 것이다. 거짓말이니까. 둘째로 의장 선거 기간 동안 바르셀로나의 돈을 썼거나 바르셀로나에게 빚을 졌다는 그 고지서가 있다고 말해보라. (비베스는 베네디토가 2015년 의장 선거 기간동안 바르셀로나에게 9,862.53 유로 (한화 약 1286만원) 를 빚졌다고 발언했음) 거짓말이라 말하지 못할 거다.
바르토메우는 지금 바르셀로나를 말로 표현할 수가 없을 지경으로 이끌고 있다. 이제 한계다. 나는 바르토메우에게 제안하고 싶다. 지금이라도 그는 스스로 사임하고 물러나는 것이 더 좋을 것이다. 왜냐면 우리가 그를 사임하게 만들면 그는 기자들 앞에 서서 몇 가지 질문들에 관해 대답을 해야하니까 말이다. 분명히 언론들의 복잡하고도 강한 질문들에 대답을 해야되겠지. 물론 그의 대답은 분명 뻔할 것이다. (모른다고 부정할 것이 뻔하다는 뜻) 나는 그가 로셀에 관해서 정확히 뭐라고 말할 지는 잘 모르겠지만 만약에 그가 모든 걸 다 알고 있다면 그는 그대로 가면 되는 거다. 지금 다뤄지고 있는 이 주제는 심각한 것이다. 가르시아 리포트에서 밝혀진 얘기들도 전혀 놀랍지도 않다. 하지만 가르시아 리포트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이 주제를 더욱 더 명확하게 바라볼 수 있게 만들어준다. 바르셀로나가 대체 카타르와 그러한 계약을 맺게 된 이유가 무엇일까? 이것을 설명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바르토메우, 로셀, 하비에르 파우스의 경제적인 관심과 이득 외에는 없다. 그리고 바르토메우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해야하는 상황에 처해진다면 알고 있었다는 대답을 하겠지. 절대로 모른다는 소리는 하지 못할 것이다. 바르토메우는 분명히 무언가를 알고 있을 것이다. 그 계약 안에 어떠한 커미션이 있었다면 바르토메우도 거기에 포함되어있을 것이다. 이 자가 사임해야 되는 이유에 관해서 더 얘기할 필요가 있나?
지난 번 불신임 투표는 약 9,000명의 서명이 이뤄진 후 바로 진행됐다. 만약에 우리가 16,500명의 서명을 받은 후 불신임 투표를 진행한다면 확신하는데 3분의 2를 넘기고 바르토메우를 집으로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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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을 받은 이후 투표는 유권 소시오 중 10% 이상이 투표에 참여하고, 66% 이상이 불신임에 찬성을 하면 새로운 의장 선거가 열린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