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울로페우는 바르사로, 테요는 베티스로.
제라르드 데울로페우가 바이백으로 바르셀로나에 돌아왔습니다. 바이백 금액은 이전에 알려진 대로 12m 유로이며, 현재까지 보이는 기사들이나 가능성을 봤을 때는 바르셀로나가 쓰려고 데려온 쪽에 조금 더 가까워보이네요. 데울로페우는 U-21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 행에 관련된 발언을 했음.
제라르드 데울로페우 曰
바르셀로나로 다시 돌아오게 되어서 행복하다. 나는 열정이 가득차있는 상태고, 지금보다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또한, 세계 최고들과 함께 뛰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다.
계약 기간은 2019년 6월 30일까지라는 말이 있네요. 바이백 조항을 삽입하던 당시에 합의가 되어있던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 편, 또 다른 바르셀로나의 윙포워드인 크리스티안 테요는 베티스 이적이 확정되었습니다. 이적료는 최소 6m 유로가 언급되던 것과 다르게 4m 유로에 옵션으로 1m 유로를 덧붙여서 5m 유로의 이적료로 합의를 봤다고 하고, 계약 기간은 2022년 6월까지라고 합니다. 이적료를 깎아주는 대신에 바르셀로나 측에서 옵션을 하나 덧붙였다고 함. 만약에 미래에 베티스가 테요를 팔게 될 경우에 바르셀로나가 50%의 이적료를 받는 옵션을 추가했다고 하네요. 물론 이 옵션에는 최소 금액이 달려있는데 12m 유로라고 함. 12m 유로 이상의 가격으로 팔릴 시 바르셀로나는 그 이적료의 절반을 가지게 되는 조항입니다.
가서 잘했으면 좋겠네요. 한 때 자신감이 과할 정도로 넘쳐흘러서 좋게 봤던 윙포워드였는데 기대치에 비해 기회가 너무 안 가서 아쉬웠던 선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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