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니르가 나가면?? +
바르셀로나가 무니르가 이번 겨울에 나갈 경우에 겨울 이적 시장에 뛰어들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유는 수아레즈가 오른쪽 무릎이 여전히 좋지 않은 상태여서 후반기 일정을 소화해나가는데 있어서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고. 겨울 이적 시장에서 만족스러운 매물이 없을 경우에는 기존 스쿼드에 있는 선수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쪽으로 갈 확률이 높다는 얘기도 동시에 있네요. 대상자는 당연히 쿠티뉴와 말콤. 어차피 무니르가 안 나간다고 해도 기회를 주지 않을 거라고 했으니까 가볍게 봐도 될 얘기인 것 같기도 합니다.
다른 얘기로는 무니르를 겨울에 보내면 아벨 루이즈에게 기회를 줄 수도 있다. 뭐 이런 얘기도 있네요. 차라리 이게 더 현실적인 얘기인 것 같음. 제가 감독이어도 그냥 있는 선수들 씁니다. 쓸 기사도 어지간히 없나보다. 몇 개의 언론이 무니르로 지금 기사를 몇 개를 쓰는 건지 나 원.
게다가 지금 시점에 바르셀로나에 싼 가격에 넘어오면서 백업을 받아들이고 적은 기회 안에서 제 역할을 해낼 포워드나 수아레즈의 장기적인 대체자 겸 메시의 보조자로 들어올만한 재능이 보이는 포워드나 어느 쪽이든 아예 없는 것 같은데. 여름에 마음 먹고 뛰어들 준비하는 게 차라리 더 나을 듯.
데니스 수아레즈는 뻥글랜드 언론들 소식에 의하면 아스날 행을 선호하고 있다고 하네요. 첼시는 첫 기사에서 언급된 이후 계속 언급이 안 되고 있긴 함. 오도이가 컵 대회에서 대활약한 후 쏙 들어간 느낌. 시기상으로 봐도 알맞긴 하구요. 아마 코파 델 레이 16강 1차전을 뛰면 그 이후로 조금 더 이런저런 세부적인 얘기들이 나올 것 같긴 한데 뻥글랜드 언론들을 통해서 언급되는 이적료는 점점 적어지는 거 보니까 의견 차이가 어느 정도는 있을 것 같기도 하네요.
경기를 너무 못 뛰어서 바르셀로나가 원하는 데로 풀릴 가능성은 적다고 봐야되서 그냥 부가적인 거 없이 원하는 가격의 한 3분의 2만 받아도 잘 팔았다고 할 수 있을 듯.
이니에스타는 11월달에 카데나 세르와의 인터뷰에서 챠비가 했던 말과 똑같이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에 돌아올 것 같지는 않다는 개인적인 코멘트를 남겼음. 지금 현 시점에서 그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고 그런 선수를 반기지 않을 팀이 어딨겠냐는 코멘트를 덧붙이기도 했네요. 아직 바르셀로나에 있나봐요?
코파 델 레이 16강 1차전에 말콤이 선발 라인업으로 나올 수도 있다는 예상이 있는데 한 번 90분 풀타임으로 뛰는 거 보고 싶네요. 발베르데도 이렇게 자신이 원하지 않은 영입에 대해서 선을 딱 긋는 거 보면 마냥 타협에 능한 감독은 아닌 것 같기도 하네요. 오히려 이런 면에서는 루쵸보다 더 칼같은 거 같음. 그 동안 맡았던 팀들과 바르셀로나의 환경이 극과 극이라 굳이 기존의 모습을 유지할 필요성을 못 느끼는 건가 싶기도 하고. 확실히 업적에 대한 욕심은 있는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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