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tball/etc

오랜만에

다스다스 2025. 1. 28. 18:53







FM 을 해봤음. 원래 이런 자기만의 세계를 만드는 게임은 슈퍼 헤비하게 해야 하는데 이제 그건 불가능한 나이라서 한 팀 해서 한 시즌 돌려보는 정도로 끝났음.





그래도 아슬아슬하게 B팀 애들 최대한 끌어 써서 집어던진 코파 델 레이 빼곤 다 우승했음.ㅎㅎ





(12-1월에 박아서 리가 내줄 뻔 했는데 후반기에 살아남.. 엘클은 수페르코파 결승까지 해서 2승 1무 함. 리가는 2승. 수페르코파도 승부차기 승. 안첼로티 경질하더니 클롭 데려오던데...???)



(챔스는 델 보스케 스페인식, 루쵸식 운영함. 리드 점하면 지배형 돌려서 닥 점유. 4강, 결승은 그 짓거리 하다가 음바페랑 라우타로한테 당해서 연장 감..)





오랜만에 하니까 재밌긴 했는데 바르셀로나 재정이 박살난 걸 반영을 해 놔서 그런지 뭘 해도 영입할 수 있는 선수가 없더군요. 겨울에 아라우호 100m 유로에 털어버렸는데 25% 만 쓰게 해놔서 아무도 못 사고 시즌 망할 뻔함...





더블 해도 아무도 못 사고 올모는 92m 유로, 니코는 110m 유로 찍히길래 그냥 삭제했음.





느낀 점들



- 챠비 사단 능력치 비현실적. 이것보다 더 후져야 할 듯. 세트피스 알레그레한테 다 맡겼는데 생각보다 잘 짜놔서 놀람.


- 점유율은 예전 작들에 비해 훨씬 구현하기 쉬운 듯하나 (70% 넘기기도 생각보다 수월함) 말 그대로 지배만 하지. 공격까지 두 마리 토끼 잡긴 쉽지 않음.


- 결국 중간에 3-2-2-2-1 이랑 4-2-3-1 만들어서 닥공 모드 겸해서 씀. 기본은 4-3-3 에서 어떻게든 변형 쓰리백 만들어서 3-1 전개하게 만들었는데 선제골 내주면 점유율 한 잔해 경기들 나와서 속 터져 죽는 줄 암...


- 체력 퍼센테이지가 안 보여서 (스킨 써야 한다는데 받는 곳을 모름) 몇 경기 대놓고 던지고 훈련 강도 일부러 낮게 함. 코파 델 레이 이런 식으로 운용하다가 말라가한테 4대1 당하고 떨어짐.


- 사우디 팀들 제안 오면 가야 한다고 불만이 너무 자주 뜸. 이거 때문에 레반도프스키, 하피냐, 귄도간 3명이나 저한테 대들었는데 이런 개쓰레기 게임이 다 있나..


- 조금만 많이 쓰면 재계약 해달라고 발광을 함. 대드는 거 싫어해서 페드리도 참교육 해버릴 뻔함.


- 호키는 게임에서도 후지고 페란이랑 페르민은 왜 이렇게 좋은 건지.. 귄도간 정도도 게임에선 구현이 잘 안 되는 듯함.


- 다음은 없을 듯함. 전술도 게임 지워서 소개 못함. 전 주전술 하나만 만들고 쓰는 게 아니라 3개 돌려쓰다가 2-3년 차에 3-3-1-3 만드는 스타일.


- 로드 신공 딱 한 번 함. 야말 시즌 초반에 장기 부상 떴을 때. 그 후론 다 정상 진행. 토너먼트 대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조별 예선에서 뉴캐슬, 라이프치히 만나서 2위로 뚫어서 시티 만난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