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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tball/News

바르셀로나 6-1 헤타페, 양 팀 수석코치와 감독의 인터뷰

by 다스다스 2013. 2. 11.

 

 

로우라 曰

 

"첫째로, 익숙하지 않은 시간대에 많은 팬들이 경기장에 찾아와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싶다. 킥오프가 굉장히 이른 시간에 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팬들이 경기장에 찾아와줬고, 끝내 환상적인 분위기로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관중석에서 많은 어린 아이들을 봤다. 훌륭한 날이었다고 본다. 많은 선수들이 장거리 여행과 함께 A매치를 치루고 온 상황이었기에 팀의 퍼포먼스에도 매우 행복했다. 팀의 레벨이 매우 경이적인 레벨이라는 것을 보여준 경기였다. 송은 오늘 경기에서 매우 잘했다. 내 생각에는 하이라이트가 필요할 거 같다. 그는 단단했으며, 매우 능숙한 플레이를 펼쳤다."

 

(알렉시스) "오늘 알렉시스는 훌륭한 골을 넣었다. 그리고 그것이 그에게 앞으로 자신감을 심어줄 거라고 본다. 그리고 이것이 우리가 앞으로 그가 더 성장할 수 있는 시점이 될 거라고 생각했던 시점이다. 지난 몇 경기에서 알렉시스는 불안해보이는 모습을 가끔씩 보여줬었다. 하지만 그는 언제나 헌신적으로 뛰는 선수며, 계속해서 뛰면서 팀에게 힘을 불어넣는 선수다. 알렉시스는 우리에게 있어서 매우 중요한 선수다."

 

(6골을 6명이 넣었는데) "우리에게는 일반적인 상황이라기보다는 조금 이상하다고 볼 수 있겠다. 하지만 긍정적인 사인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선수들이 나눠서 득점을 한다는 것은 분명히 좋은 현상이다."

 

(주비사레타의 뉴욕 행) "월요일 날 주비를 비롯한 세 명이 티토와 대화를 나누기 위해 뉴욕에 가는 걸로 알고 있다. 분명히 바쁜 한 주가 될 것이다. 선수들은 이틀 간의 휴식이 있으며, 돌아왔을 때는 다시 평상시로 돌아갈 것이고, 그라나다 전 준비에 모든 것을 쏟을 것이다."

 

(벌써 한 달이나 감독을 대신하고 있는데) "난 이 자리를 최대한 침착하게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자연스러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나 혼자만이 아니라 모두가 다 같이 잘해나가는 것이다. 퍼스트 팀 감독이 해야할 부분이 어떤 건지 알고 현재 내가 그 부분을 맡고 있지만 나의 위치는 누가 뭐래도 수석코치다. 그리고 이것은 언제나 변함없는 사실이다."

 

(정오 킥오프) "우리에게 있어서는 익숙한 시간대의 경기는 아니다. 하지만 선수들이 매우 잘해줬다. 단 한 명도 빼지 않고 모두가 다 말이다. 우리가 짜놓은 계획표를 잘 해낸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이니에스타) "안드레스는 말도 안되는 모습을 수 차례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오늘 경기가 안드레스의 커리어에 있어서 최고의 경기라는 얘기를 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한 리스크를 감수할 필요성 또한 없다. 하지만 그가 오늘 매우 높은 레벨에 위치하고, 그에 걸맞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줬다는 것에는 무조건적으로 동의한다. 그는 그의 플레이를 매우 간단하고, 힘이 들지 않는 플레이처럼 보이게 한다. 이니에스타는 오늘 측면에 치우쳐져서 뛰었다. 세스크가 뛸 때나 서로 같이 뛸 때나 이니에스타의 플레이는 큰 차이가 없었다고 본다."

 

(푸욜) "푸욜은 그저 푸욜이다. 그가 우리의 경기를 어떠한 태도로 임하는 지, 그의 평소 자세가 어떠한 지 뭘 보든 푸욜은 우리 모두에게 있어서 모범적인 예가 되는 선수다. 그는 타박상이 있을 뿐이고, 그래서 우리는 예방 차원으로 그를 교체한 것이었다."

 

 

루이스 가르시아 曰

 

"설명하기 힘든 경기였다. 우리는 경기를 우리 것으로 만들기 위해 조금 더 용감하게 하려고 노력했지만 그렇게 되지 않았다. 하지만 우리 뿐만이 아니라 깜노우에 오는 모든 팀들이 왜 지는 지에 대해 생각해본다면 모든 것은 명확하다. 바르셀로나와 타 팀 간의 차이가 너무나도 크다. 바르셀로나의 홈이 아닌 우리의 홈이나 다른 팀들의 홈에서 뛸 때는 좀 다르다. 하지만 깜노우에서는 모든 것이 어렵고, 차이가 극심해진다."

 

"이번 시즌에는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물론 우리가 바르셀로나를 이길 수 있다. 그러기 위해 노력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들을 꺾어내려면 모든 부분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줘야한다는 것이다. 바르셀로나의 승리에는 아무런 말을 하고 싶지 않다. 굉장한 승리였다."

 

(12시에 경기를 한 것이 영향을 끼친 걸까?) "전혀 그렇지 않다. 그 시간대에 경기를 하는 것은 드문 일이지만, 그게 우리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거나 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세계 최고의 선수 중 두 명 (메시, 이니에스타) 를 상대로 해야한다는 것은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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