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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소리 151 (바르셀로나, 쓰리백) 하도 EPL 이 유행하고 콘테가 쓰리백으로 우승을 한 번 차지해서 그런지 쓰리백에 대한 접근 방식이 고정적이고 단편적인 것 같은데 바르셀로나의 쓰리백이나 공격밖에 모르는 비엘사의 쓰리백 등 공격적인 방향성을 띄고 있는 쓰리백은 접근 방식 자체가 다릅니다. 지금 세티엔의 바르셀로나의 쓰리백을 볼 때 중요하게 바라볼 부분은 얼마나 삼각형을 많이 만들어내면서 그걸 토대로 패스 길을 만들면서 상대 패널티 박스 근처까지 빠르게 속도를 내고 전진을 하냐입니다. 이게 되면 유의미한 장면은 되게 많이 나올 거에요. 상대의 대형이 갖춰지기 전에 이미 볼이 그 주변에 가있다는 뜻이니까. 안 되면 세티엔의 바르셀로나가 세 경기 동안 보여줬던 모습을 그대로 계속 보여주겠죠. 문제는 뭐냐면 이런 배치와 전술은 측면이 사실상 전.. 더보기
잡소리 150 요즘 농구를 너무 많이 봐서 축구 보면서 농구 생각, 농구 보면서 축구 생각을 해서 뻘글 하나 남기고 가봅니다. 발렌시아 전 후기의 연장선이 될 수도 있구요. 왜 펩이 바르셀로나랑 뮌헨 감독일 때 농구 감독들이랑 얘기를 많이 하려하고 농구를 참고했는 지 잘 알 것 같은 요즘입니다. 농구 보면 진짜 재밌는 게 슈터가 3점 라인 밖으로 빠져도 그 슈터가 슛을 잘 못 던지면 과감하게 버리고 다 헬프 수비를 갑니다. 더블 팀을 가든 트리플 팀을 가든 하죠. 특히 4쿼터나 플레이오프 되면 이게 더 노골적으로 보여요. 물론 가끔 가다 잘 못 버려서 3점 시원하게 계속 얻어맞고 당하는 경우도 있는데... 드뭅니다. 포틀랜드 제일 좋아해서 많이 보는데 이번 시즌은 릴라드, 맥컬럼 빼면 오픈인데도 에어볼 던지는 놈들이 .. 더보기
잡소리 149 (발렌시아 전) 라인업 보고 기대와 우려가 공존했는데 우려한 것들만 그대로 나타난 것 같아서 조금 아쉽긴 하고 이제 세 경기째인데 이 정도면 세티엔을 우려한 제 의견이 뭔지는 대강 아실 거라고 믿구요. 물론 조금 더 봐야한다는 사실은 변함없습니다. 이번 시즌 초중반에도 발베르데가 타협을 택하기 전까지는 계속 봐야된다고 얘기했던 저이기도 하고. 그 기준을 세티엔이라고 다르게 적용할 필요는 없겠죠. 물론 현재까지의 평가는 생각했던 것보다 더 별로에서 변함없습니다. 쉬는 동안 축구 경기들만 보고 본인의 생각은 전혀 안 고친 느낌이네요. 실전에서 느끼고도 안 변하면 그대로 집에 가는 거죠 뭐. 예상한 것처럼 아르투르와 데 용이 최대한 횡으로 넓게 움직이면서 양 측면을 나눠먹으면서 그리즈만은 이 둘과 메시를 보조해주고 메시는 본.. 더보기
잡소리 148 (측면, 측면, 그 놈의 측면!) (장문 주의) 이비자 전은 안 봤는데 라인업이랑 결과만 봐도 팬들 사이에서 욕이 절로 나왔겠구나라는 예측은 가능하다고 생각하구요. 뭐 근데 하부 리그 팀들의 경기장은 축구 내적인 변수가 많기 마련이니까 (일단 경기장의 컨디션 자체가 극악이겠죠. 돈이 없으니) 바르셀로나 같이 발로 볼을 굴리는 걸 중요시하는 팀은 영향이 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게 아니더라도 하부 리그의 선수들을 상대로 할 때는 부상 위험이 상대적으로 더 크게 따라올 수밖에 없기도 할테고. 물론 그럼에도 쉴드를 칠만한 결과는 아니겠죠? 보니까 후반전 초반까지 슈팅 한 번 못 때렸다던데 맞나요? 본론으로 들어가면 세티엔의 바르셀로나는 이제 두 경기를 치뤘고 그를 평가하는 시선은 분명히 다양하지만 그들 모두가 지적하는 사항은 동일합니다. '여전히 바르셀로나의.. 더보기
뻘글, 잡담 - 아무래도 제가 바르셀로니스타 네이버 카페로 글을 퍼가는 걸 막은 후에는 에펨코리아에서 구경 오시는 분들이 압도적인데 (요즘 네이버나 구글에서 다스다스 잡소리나 다스다스 바르셀로나로 검색해서 오시는 분들도 많네요. 영광입니다.) 거기 커뮤니티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다 에펨을 하시는 분들인가요?? 저번에 한 번 댓글을 달아주신 분이 계셨는데 그런 쪽보다는 온갖 사람들이 다 오는 종합 커뮤니티란 얘기도 있고. 유입 경로 타보고 넘어가보면 축구 얘기만 하는 것 같긴 하던데... 에펨 하시는 분들이라 가정하고 잡담 좀 해보면 바둑알로 놓고 한 번 느긋하게 경기를 구경해보세요. 옛날에 밤새도록 할 때는 바둑알로 놓고 혼자 엄청 고민하면서 진짜 축구 경기 보듯이 스스로 생각하고 그랬는데 이게 때로 실제 축구 보는데.. 더보기
잡소리 147 1. 이건 경기 전에 쓰려고 적어뒀던 건데 너무 피곤하고 멘탈이 요즘 걸레짝이라서 잠깐 잊고 있다가 시기를 놓쳤는데 훈련 방식의 변경은 팬들 입장에선 긍정적으로 바라볼 요소만 가득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긴 한데 (왜냐면 보통 팬들이 바라볼 때 훈련 방식의 변경이나 더 많은 훈련을 요구한다고 했을 때 전술적 훈련을 생각하기 마련이니까. 심지어 발베르데가 헤어지기 전 보여준 감독으로서의 한계를 생각해보면 팬들 입장에선 당연한 걸수도?) 전 조금 다르게 보는 게 발베르데의 관리법이 저번 시즌부터 변했고 적어도 현 바르셀로나 스쿼드한테는 먹혔기 때문에 한 편으로는 위험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이 방식은 과거 바르셀로나에서의 펩의 관리법과 조금 닮아있으면서도 발베르데답게 훨씬 더 유연한데 펩도 바르셀로나 3년차까지.. 더보기
잡소리 146 (그라나다 전) 생각했던 것보다 더 별로인데 감독이 바뀐 지 얼마 안 됐다는 것과 라인업도 낼 수 있는 최대치는 아니었다는 거 그리고 무엇보다 개인적으로 오늘 준비해온 게 그가 장기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닐 거라고 보기에 어느 정도 감안하고 봤습니다. 그럼에도 딱히 좋은 얘기만 하고 싶진 않아요. 간략하게 얘기하자면. 일단 세티엔의 바르셀로나가 발베르데의 바르셀로나와 가장 다른 점은 상대의 대응 방식을 지나치게 의식하지 않으면서 역으로 볼 점유를 '더' 강조하면서 볼을 소유했을 때 순간적으로 4열 배치로 선수들을 배치해서 간격을 좁히고 삼각형을 최대한 만들어서 조금 더 패스를 빠르게 내보낼 것을 지시하면서 볼이 굴러가는 속도가 빨라야한다는 걸 강조하고 있다는 거. (실제로 그렇게 되고 있느냐는 2차적인 문제로 두고 .. 더보기
잡소리 145 이제 후반기가 본격적으로 들어갔으니 대략 어느 팀들 위주로 볼 지를 고민 중인데 궁금해하실 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 정리해봅니다. 저번에도 한 번 썼던 것 같은데 조금 변화가 있긴 합니다. 일단 바르셀로나는 깔아두고 간다치고 (너무 바쁘거나 피곤하면 거를 수도 있습니다. 특히 코파 하위 라운드는 아예 안 볼 거에요.) 얘기도 많이 했으니 굳이 이 글에서까지 길게 언급할 필요는 없다고 보니 넘어가고. 리버풀은 저번 시즌엔 바르셀로나보다 더 많이 본 것 같은데 요즘은 흥미가 좀 떨어지기도 했고 무엇보다 얘네 경기 보는 게 저번 시즌만큼 재밌지가 않아서 저번과 동일하게 안 볼 예정입니다. 분명 이탈해있던 선수들의 합류를 보강으로 판단한 게 부정적으로 작용하는 모양새가 조금은 보였기 때문에 클롭의 능력으로 어디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