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tball/Writing 1278

클롭-크로스는

크로스가 하고 있는 아이콘 리그 (피케가 하는 킹스 리그 같은 건데 포맷이 좀 다른 걸로 알고 있음) 에 클롭 가족들이 작년에 투자해서 연결 고리가 있어서 나오는 얘기에 가깝습니다. 베를루스코니 가족들도 투자했단 얘기가 있던데. 뭐 돈 많은 사람들이라 이것저것 시도해 보는 거 같기도 하구요.서로 에이전시가 다른데 클롭 에이전시는 유망주들 외에는 철저하게 감독, 코칭스태프들을 관리하는 에이전시에 가깝습니다. 오히려 다른 에이전시들이 유망주들 선점해서 그걸로 장사할 때 독일이나 근방 국가들 코칭스태프들을 미리 선점해서 장사하는 에이전시죠.클롭이 레드불 사단으로 간 이후 이쪽에 빨대 꼽은 거 같던데 클린스만 짤린 후 우리나라 대표팀 감독 후보 중 하나였던 바그너도 여기 에이전시 사람인데 라이프치히 유스 쪽으로..

Football/Writing 2026.04.26

근데

펩이 뭔가 준비를 해놓는 건 맞다 생각하긴 해요.시티 스태프가 꽤 많이 교체됐는데 아무리 성격이 유해지고 내려놓을 건 내려놨다 하더라도 성격 자체가 원칙주의자 + 완벽주의자가 합쳐진 성격이라 사실 그러기 쉽지 않거든요.본인과 다른 관점을 가진 사람들하고 일을 하는 걸 거부하지 않기는 하지만 막상 그걸 본인의 이론이나 실전에 반영은 거의 안 하는데 시티 가선 그런 것도 많이 줄어들었구요. 이번 시즌만 해도 펩이 이런 것도 하나 싶은데 그만큼 본인이 변해야 하는 것도 느끼지만 다음 감독이 마주할 후유증도 의식하고 있다는 거죠.시티 내부자들은 당연히 제일 무서운 건 후유증이니 연속성을 고려할 수밖에 없어서 마레스카를 선호한다 생각하구요. 근데 제가 봤을 때 그 연속성은 단순히 전술전략이 비슷하고 익숙하다 이런..

Football/Writing 2026.04.25

농담 살짝 섞임

누군가가 검색으로 여러 감독들 다 치시는 게 하필 딱 보여서 농담 살짝 섞어서.알론소 - 보조자들 많은 팀 가면 재밌을 거 같음. 굉장히 세세하게 만지는 거 좋아하는 건 초창기 펩이랑 유사점이 있음. 마드리드와는 그냥 추구하는 모든 게 맞지 않았다 생각함. 근데 보통 빅 클럽 입성해서 바로 고꾸라지면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하긴 함. 특히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에서 고꾸라지면 꺼려하는 경우들이 있음. 마드리드가 바르셀로나보단 덜하고 케이스들도 적긴 함.세스크 - 더 볼까 고민 중인데 한 경기 감상평은 코모에서 더 해라. 긴 함.챠비 - 형이랑 사단 구더기들 버리고 어디든 가라 좀. 이긴 한데 본인이 그럴 생각이 아예 없어 보이고 안전지대를 찾고 있어서 월드컵 끝나고 나서나 뭔가 나오지 않을까 싶음.이니에스타..

Football/Writing 2026.04.25

첼시-챠비?

는 개인적으론 저번에도 말씀드린 거처럼 이뤄지면 1순위로 시청할 거지만 모르겠음.당연히 첼시 팬분들이 더 잘 아시겠지만 제가 본 소식들론 첼시 보드진이 어느 정도 실책을 인정하고 다음 선임은 신중하게 한다고 하던데. 그렇다면 또 다른 이유로 챠비가 그렇게 우선 순위의 감독이 아닐 것 같음.챠비는 3월 초 의장 선거 이전에 라포르타 관련 인터뷰를 할 때 간접적으로 향후 자기 미래에 관해서 얘기를 했었는데요. 당시 발언은 이렇습니다."이 2년 반 (바르셀로나 감독직 재직 기간) 이란 시간. 특히 마지막 1년 동안 전 매우 부당하면서도 현실적인 상황들을 목격했죠. 저는 이걸 이제는 아주 큰 배움이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이 배움은 아마 제 평생. 그리고 남은 감독 커리어에 있어서도 유의미할 거에요.""클럽 팀..

Football/Writing 2026.04.24

개인적으로

확신에 확신을 하는 게 있는데어린 선수들은 보통 자기 몸 상태가 어떤지 가늠을 못함. 뛸 수 없을 것 같아도 뛰고 싶어 하고 아파도 그게 아픈 건지 모를 때도 있고. 여러 가지 경험들을 이제 막 하는 시기기 때문에 그만큼 경험치가 빨리 쌓이면 큰 폭으로 크지만 (당연히 아무리 먹여도 안 크는 놈도 있겠죠...) 반대로 그만큼 위험에 빠지기도 쉬움.그래서 피지컬 트레이너와 스포츠계 의사가 중요한 거임. 몸의 감각, 몸 쓰는 법, 회복 훈련의 중요성 등등을 배우면서 자기만 느낄 수 있는 것들이 생기니까.B팀이나 그 아래 카테고리에서 겪는 한 경기가 주는 데미지, 그 이후의 회복 과정, 일정의 난이도 등등은 퍼스트 팀에서 겪는 것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떨어짐. 그래서 한 번 올리면 때론 내리지 않고 훈련이..

Football/Writing 2026.04.23

근육계 부상은

기간을 널널하게 잡고 푹 쉬고 오면 별문제 없이 넘어가는 부상은 맞음.문제는 이전에 어떤 부상들을 당해왔냐고 앞으로 마주할 난이도들이 어떠냐는 거고. 현재 쌓여가는 누적치의 속도가 어느 정도냐는 거죠.잘하든 못하든 10대 나이의 선수가 이 정도로 많이 뛰는 건 바람직한 현상이 아님. 의존도가 높으면 줄이려는 시늉이라도 하는 게 맞는 거고. 선수가 아무리 뛰고 싶어도 그걸 조절하는 게 코칭스태프들의 역할인 거죠.챔스 탈락 이후 다룬 글에서도 댓글에 덧붙여서 얘기했던 부분인데 사타구니쪽 부상이 누적되고 있다는 걸 저도 알고 있는데 내부자들이 모를 리가 없는데 플레잉 타임을 아예 조절할 생각조차 안 하는 게 상식적인 선에서 이해가 가나요. 전 절대 안 가는데.결국 사고가 나야 그제야 깨달으면 뭐 할까요. 플릭..

Football/Writing 2026.04.23

코모 봤음.

코모 경기를 드디어 봤음. 이 경기만 봤으니 선수 개개인에 대한 감상은 됐고 질문도 받지 않겠음.큰 틀에서만 보려 했는데 재밌는 부분들이 3가지 정도 있었던 거 같음.1. 비대칭을 씀.경기 초반부터 왼쪽에서 바투리나는 엄청 내려오고 바예는 엄청 올라가는데 그에 반해 오른쪽은 페로네의 짝으로 나온 다 쿠냐가 올라가거나 바깥으로 빠지는 게 좀 이상했는데 이 비대칭을 통해 바투리나가 자연스럽게 중앙이나 박스에 진입하고 파스가 프리롤로 돌아다닐 수 있는 사전 작업을 엄청나게 하는 거였음.그리고 이 사전 작업에 큰 기여를 하는 건 바투리나와 페로네. 페로네는 사실상 앞은 바투리나랑 파스한테 다 맡겨놓고 얘는 오로지 뒤랑 옆만 보면서 어디로 줘야 좋을 지만 체크하고 있음.그리고 가능하면 볼을 소유한 상태에서 공격..

Football/Writing 2026.04.23

데코의 방식

은 너무 눈에 보임. 몇 년째 똑같음.소규모 에이전시 (선수 한 명에 여러 명의 목숨줄이 다 걸려있는 곳) 나 영역 확장을 노리는 에이전시 선수들 찍어서 선수 불만이나 새로운 도전 의지를 갖고 흔들어서 이적료 깎기.데코와 라포르타가 겹친 매물은 연봉 깎고 보너스 얹어주는 걸로 선수가 바르셀로나 행을 위해 연봉 깎고 왔다 언플 오지게 갈기기. (이건 뭐 바르셀로나의 전통적인 수법 중 하나임. 의장들이 지지도 올리는 데 제일 자주 써먹던 방법)이러고 차선책들은 자하비나 멘데스 (거의 얘인 거 같음) 한테 찾아달라 하는 거 같은데 이렇게 일 대충 하는 단장은 평생 처음 보는 거 같음.예전부터 내부자 중에 이방인의 관점을 가진 인물이 필요하다는 건 얘기해오기도 했고 여전히 그렇다 생각하는데 얘는 정말 아님.저렇..

Football/Writing 2026.04.22

개인적으로

챔스 우승이 그렇게 막 간절한 편은 아니긴 함. 기회가 왔을 때 아니면 결승에 진출할 때마다 우승하면 좋겠지만 사실 토너먼트는 변수들이 난무해 있는 장이기 때문에 쉽지 않기도 하구요.마드리드가 너무 자주 하고 챔스 위상이 너무 올라왔고 그리고 근래 들어선 몇몇 팀들만 누릴 수 있는 선택적 기회의 장이 된 거처럼 되면서 늘 시즌 단위로 챔스 성적을 따지고 반드시 우승해야 하는 대회 중 하나라 보지만 이게 그렇게 바람직한 관람 자세라 보진 않습니다. 우승하면 좋지만 그러지 못해도 다음 시즌이 기대된다면 충분하달까요. 기회는 다음에도 있으니까.개인적으론 한 사이클 (보통 3-5년을 한 사이클이라 가정하면) 이 아니라 10년 단위로 한 번씩만 볼 수 있어도 충분하다 생각하거든요. 물론 대부분은 그렇게 생각하지 ..

Football/Writing 2026.04.21

옛날부터

2무 2패를 자주 얘기했었는데 보통 챔피언스 리그 토너먼트가 시작하기 전후까지 이 정도 차이는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는 차이임. 저만큼 앞서고 있다고 리그 우승이 당연하다 정도의 차이가 절대 아니라는 거. (2무 2패로 치면 글이 여러 개 나오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고.)게다가 챔피언스 리그가 조별 예선이 리그 페이즈로 바뀌면서 2무 2패가 아니라 3무 2패나 2무 3패 정도의 차이도 충분히 따라갈 수 있는 정도의 차이라 느끼구요. 1위 팀이 체력적 한계나 내적인 한계가 와서 자빠지기 시작하면 그게 어디서 멈출지는 예측 불가의 영역임.그만큼 누적치 쌓이는 속도가 과거와 비교가 안 된다는 소리고. 터지면 수습하는 것도 때로는 막을 수 없는 변수로 자리 잡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단 뜻임.그래서 리그를 잘하는..

Football/Writing 2026.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