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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tball/News

바르셀로나 4-0 밀란, 바르싸 선수들 인터뷰

by 다스다스 2013. 3. 13.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曰

 

"우리의 목표를 달성해냈다. 데이터와 결과가 말해주듯이 오늘 경기는 우리가 했던 경기들 중 가장 완벽한 경기 중 한 경기다. 이 경험은 앞으로 우리의 미래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본다. 팀은 훌륭한 플레이를 펼쳤다. 깜노우에서 팀과 팬들이 모두가 하나가 되어 경기를 펼칠 때면 상대 팀들 입장에서는 굉장히 긴 경기처럼 느껴질 것이다."

 

"우리는 노력해서 다시 싸워나갈 필요성이 있었고 오늘 우리는 그것을 해냈다. 피치 위에서 보여준 우리의 모습은 판타스틱했다고 본다. 우리의 철학을 제대로 구현해낼 때 상대 팀이 우리를 꺾는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는 것 또한 보여줬다. 때로는 원하는 방향으로 시즌이 흘러갈 때도 있고, 그러지 않을 때도 있다. 시즌은 매우 길다. 아직 가야할 길이 남아있지만 이번 경기는 우리의 110%를 보여준 경기였다."

 

 

다비드 비야 曰


"경기 초반부터 매우 좋은 출발을 했다. 이른 시점에 선제골을 뽑아내기를 원했는데 그 의도대로 경기가 풀렸다. 우리는 우리가 뒤집을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었다. 이러한 태도로 임한 것이 뒤집을 수 있었던 원인이다. 팬들에게 이러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매우 기뻤다. 그들은 언제나 우리를 믿어준다. 때로는 비판을 하기도 하지만, 그게 오랜 시간 동안 가지는 않는다. 이 승리를 팬들에게 바친다."

 

"우리의 즐거움은 압도적이다. 우리는 이것을 즐길 필요가 있다. 난 우리가 8강에서 누구를 만나는 지에 관해선 관심이 없다."

 

 

알바 曰


"우리에게 있어서 매우 중요한 승리였다. 많은 의미가 있다. 경기 막바지에 밀란이 골을 넣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와서 굉장히 힘들었다. 공수 전체적으로 매우 훌륭한 경기였다. 우리는 진정한 바르셀로나의 모습을 오늘 경기를 통해 알 수 있었다. 밀란은 니앙의 찬스가 있었지만 운이 따르지 않았고, 나는 운이 좋게도 중요한 골을 넣을 수 있었다."

 

 

피케 曰

 

"이른 시간에 득점을 한 게 행운이었다. 그것이 우리를 도왔다. 우리는 경기 초반부터 밀란을 제압했고, 많은 골들을 넣을 수 있었다. 경기장 분위기는 판타스틱했다. 팬들은 우리가 필요한 게 뭔지 알고 있었고, 우리가 바라는 걸 해주었다. 그리고 우리 또한 매우 좋은 플레이를 했다."

 

 

알베스 曰


"내 생각에 우리는 다시 한 번 경기장을 나오면서 자부심을 가지고 나오게 된 거 같다. 우리는 밀란에게 패배를 당했던 그 팀이 아니었다. 오늘은 승리를 거둘 줄 아는 팀이었고, 밀란을 압박했고, 찬스를 만들고, 모든 것을 다 해냈다."

 

"이것이 이 팀의 철학을 나타낸다. 우리는 경기의 리듬을 어떻게 조절해야할 지 알고 있었다. 훌륭한 라이벌을 상대로 해서 승리를 거뒀다. 이 팀의 중요한 경기에서의 대답은 대부분이 최고였다. 오늘도 그 중 하나다."

 

 

마스체라노 曰

 

"우리는 기본적인 것을 다시 생각해내고 그것을 해낸 것이다. 다른 스타일 같은 것은 필요없다. 때로는 오늘과 같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할 때도 있지만, 이러한 경기력을 매번 보여주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실수를 해서 마음 한 편이 편치않다. 큰 실수였고, 내 실수가 골로 이어졌더라면 역사가 바꼈을 것이다. 바르셀로나에서 뛴다면 실수라는 것은 용납되지 않는다. 결과는 물론 최고의 결과지만, 나의 모습을 생각한다면 나는 집에 슬픈 마음으로 돌아갈 것 같다."

 

"물론 8강 진출을 해내고, 다시 뒤집어냈다는 것은 매우 기쁜 일이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실수를 고쳐나갔고, 우리의 장점을 잊지 않았다. 그 덕분에 우리는 여전히 이 대회에 남아 경쟁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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