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ootball/News

셀타 - 바르셀로나, 양 팀 감독의 인터뷰

by 다스다스 2013. 3. 30.

 

레시노 曰 (셀타 감독)

 

(바르싸를 상대하기에 이상적인 순간일까?) 바르셀로나에서 누가 선발로 나와 뛰든 우리는 매우 경쟁적인 팀을 상대로 하게 될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하기엔 지금이 괜찮은 순간이라고 보고 있다. 그들이 어려운 시간을 겪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우리는 바르셀로나의 일정 (피파 바이러스와 챔피언스 리그 8강 1차전) 을 알고 있고, 최대한의 긴장감과 집중력을 가지고 그들을 상대할 것이다.

 

(중략)

 

(이아고 아스파스가 경기에 뛸 수 없는데, 이 의미는 박주영에게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인가?) 그렇다. 지금이 바로 그가 왜 여기에 왔는지를 팬들에게 증명할 찬스다.

 

(박주영이 평소보다 더 동기가 부여되어있다고 보고 있나?) 글세. 하지만 그는 괜찮아보이고, 현재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내 생각으로는 이 시점이 그 동안 박주영이 기다려온 순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그가 트레이닝을 하면서 가장 열망하던 순간이기도 할 것이다.

 

(티토 빌라노바를 반겨줄 것인가?) 당연하다. 여기서 그에게 완쾌를 기원하고 있고, 모든 지지를 보낸다. 그리고 그가 이번에 여기로 온다면 그에게 내가 상상하는 최대의 행복이 그에게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직접 말해줄 것이다. 그가 여기에 온다면 티토 본인을 위해서도 좋은 일일 것이고, 바르싸에게도 좋은 일일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리가를 위해서도 좋은 일일 것이다. 그가 얼른 다시 복귀했으면 좋겠다. 그거야 말로 정말로 행복한 일이다.

 

 

로우라 曰 (바르셀로나 수석 코치)

 

(발라이도스에서 열리는 토요일 경기) 이 경기가 우리에게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 경기인지는 말할 필요도 없다. 이 경기에서의 승리는 우리가 또 다른 걸음을 해냈다는 걸 의미할 것이다. 리그는 가장 중요하다. 내일 누가 뛰든지 우리는 최대한의 긴장감과 집중력을 가지고 임해야한다. 승점 3점을 따낸다는 것은 큰 의미를 가지는 일이다.

 

(셀타) 그들의 상황을 바라본다면 분명 우리가 편안한 경기를 펼칠 거라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오히려 하위권에 위치한 팀들을 상대하는 것이 더 어렵다. 그들에게 있어서 앞으로 남은 경기들은 모두 생사에 걸린 경기들이다. 죽을 힘을 다해서 싸울 것이 분명하다. 조심성을 가지고 경기에 임해야한다.

 

(발라이도스는 피치가 흠뻑 젖었는데) 역사적으로 보면, 셀타의 피치는 항상 많은 비를 견뎌왔고, 어쩔 수가 없는 것이다. 경기 전까지 얼마나 많은 비가 내릴 지 모르겠다. 문제는 피치가 너무 많이 젖어있을 때는 볼이 원활하게 굴러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스타일로 경기를 하는데 있어선 어려움이 따를 수밖에 없다. 우리는 일단 그러한 피치에 적응할 필요성이 있다.

 

(알렉시스 본인이 자신을 "훌륭한 선수" 라고 했는데) 나도 그의 말에 동의한다. 그는 판타스틱하다.

 

(티토의 복귀) 최고의 일이다. 그는 우리의 보스다. 인간적으로 그리고 프로페셔널적으로 그는 우리에게 있어서 매우 중요한 사람이다. 그는 선수들에게 많은 존경과 사랑을 받고 있는 감독이고, 그도 마찬가지로 선수들을 아낀다. 그리고 그의 복귀는 모두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일으킬 것이다.

 

(셀타 비고 원정에 티토가 참여하나?) 티토는 오늘 세션을 지휘할 것이다. 하지만 그는 셀타 비고 원정에 함께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는 천천히 복귀할 것이고, 그의 건강에 따라 결정날 것이다. 하지만 만약에 모든 것이 계획대로 풀린다면 그는 PSG와의 8강 1차전부터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페드로, 아드리아누, 푸욜, 알바 그리고 샤비가 경기에 뛰지 못하는데) 매년 일어나는 일이다. 그 동안 겪어왔던 대로 부상 선수들이 있다면 그 자리를 메우기 위해 다른 선수들이 뛸 것이다. 이것이 스쿼드라는 것이 존재하는 이유다. 누가 경기에 뛰든 선수들은 자신의 역할을 다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셀타 또한 부상 선수들이 있다. 샤비가 스페인 대표팀에서 경기에 뛴 이유는 스페인 대표팀 메디컬 진이 경기에 뛸 수 있다는 판단을 했기 때문일 것이다. 모두가 부상을 당할 지도 모른다는 리스크를 안고 경기에 뛴다. 우리가 신경쓰고 있는 것은 오로지 부상 선수들이 적절한 타이밍에 다시 제 컨디션으로 돌아오게 하는 것뿐이다.

 

(스페인 대표팀이 부상에서 막 복귀한 샤비를 풀타임으로 돌린 것에 화가 났나?) 아니다. 국가대표팀은 그를 필요로 했고, 우리는 스페인 대표팀 메디컬 진과 계속해서 연락을 취했다. 그리고 그들은 샤비가 경기에 뛸 수 있다는 판단을 내린 거고, 그것이 전부다.

 

(무링요가 PSG에게 바르셀로나를 분석한 비디오를 보냈다고 하던데) 난 그 일에 관해서 아무 것도 모른다. 카랑카가 아니라고 했으니 아닐 것이다.

 

──

'Football > News'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케도니아 축구 협회의 실수  (0) 2013.03.30
트레이닝 세션을 지휘한 티토  (0) 2013.03.30
스포르트의 설문 조사  (0) 2013.03.29
셀타 비고 한 팀 남았다.  (0) 2013.03.29
인테르 - 몬토야?  (0) 2013.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