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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tball/News

발데스를 노리는 무링요?

by 다스다스 2013. 9. 10.

 

첼시의 감독인 호세 무링요가 발데스 영입을 생각하고 있다는 소식. 체흐가 첼시에서 현재 불안정한 위치에 있으며 나갈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하고, 무링요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잘하고 있는 쿠르트와를 여전히 믿지 않고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무링요가 대안으로 이적료가 전혀 들지 않고, 라 리가와 큰 무대에서 여러 차례 검증이 된 발데스를 데려와서 쓰겠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베테랑 골키퍼를 그 어떤 감독보다도 선호하는 무링요 입장에서 발데스라는 선수는 딱 들어맞는 존재.

 

실제로 무링요는 본인의 존재를 알리기 시작했던 포르투 시절부터 현재까지 쭉 베테랑 골키퍼만을 선호해왔었죠. 포르투에선 비토르 바이아라는 키퍼가 있었고, 첼시에는 체흐라는 키퍼가 있었고, 인테르에는 줄리오 세자르는 키퍼가 있었고, 레알 마드리드에는 카시야스가 있긴 했지만 그는 무링요에게 맞지 않는 선수였고, 끝내 디에고 로페즈라는 경험있는 선수를 영입해서 쏠쏠하게 써먹기도 했었습니다.

 

첼시는 발데스에게 최대 10m 유로의 연봉을 보장해줄 수 있다고 하지만, 발데스가 정말 첼시로 갈 지는 아직 미지수라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무링요와 사이가 그렇게 좋은 편인 거 같지도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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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면 저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