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는 오늘 루이스 엔리케의 후임 감독으로 그 동안 계속해서 언급되어왔던 쿠만, 운수에, 에우제비오 등을 제치고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의 부임을 발표할 예정인데 스테겐의 계약 연장으로 기분 좋은 소식을 알림과 동시에 부임을 하게 될 발베르데지만 이외에 그에게 놓여져있는 할 일들이 산더미. 또한 발베르데 (발베르데를 바스크어로 Txingurri 라고 표현하는데 개미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하비에르 클레멘테라는 감독이 지어준 별명이라고 합니다. 왜 개미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는 그의 수석코치인 아스피아수와 그의 피지컬 트레이너인 포산코와 함께 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발베르데에게 놓여진 일은 크게 나누어보면 세 가지 정도로 압축할 수 있는데.
첫째로 발베르데는 아레냐, 팔렌시아 그리고 마를론과 같은 어린 선수들의 정보를 수집하고, 그들과의 대화를 통해 거취 및 승격 여부를 결정해야할 것입니다. 엠디에서는 베예린 루머를 뿌리고 있고, 스포르트에서는 다빈손 산체스 루머가 다시금 스멀스멀 올라오고 있는데 현재까지 나오는 이적 루머는 가볍게 보는 게 정신 건강상 더 좋을 것을 말씀드립니다. 앞으로 루머가 산더미로 쏟아져나올 게 분명하기에.
둘째로 이적설에 휘말린 선수들의 이적 및 잔류를 확실하게 결정하는 것입니다. 마십은 프리로 풀려나갈 것을 예상하고 있으며 MD와 스포르트는 공통적으로 아르다 투란과 제레미 마티유의 아웃을 외치고 있지만 발베르데의 다음 시즌 플랜이 아직 짜여진 게 아니기 때문에 모든 결정권은 그에게 갈 예정이라고는 하는데 어떻게 될 지는 지켜봐야 알겠죠?
셋째로 위에서 말한 것처럼 다음 시즌 확실하게 안고 가야될 선수를 정하는 것입니다. 이미 바르셀로나는 발베르데의 부임과 상관없이 MSN은 무조건 안고 가겠다는 의사를 내비춘 상태고, 이외의 선수들까지 포함해 핵심 선수들을 정한 후 그들을 바탕으로 플랜을 짜야되는 발베르데기에 이른 시간에 본인의 플랜의 핵심 선수들을 정해놓을 것을 몇몇 언론에서는 강조하고 있네요. 뜬금없는 알바의 이적설과 하피냐, 라키티치 또한 이적설에 휘말렸던 것을 생각해보면 이 역시 틀린 말은 아닌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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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디, 스포르트, 아스에서 나오는 걸 나름대로 짜집기해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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