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비와 이니에스타를 제치고 2010년 FIFA 발롱도르를 수상한 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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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헨티나와 바르셀로나의 포워드인 리오넬 메시가 시상식이 끝난 후 트로피를 들고 있는 모습

● 리오넬 메시가 같은 팀인 바르셀로나의 두 선수 샤비와 이니에스타를 제치고 FIFA 발롱도르를 수상했습니다.
● 이 아르헨티나의 선수는 2년 연속 수상을 하는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리오넬 메시는 오늘 밤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초대 FIFA 발롱도르의 수상자가 됐습니다. 이 아르헨티나의 포워드는 지난 여름 월드컵에서 우승을 경험한 샤비와 이니에스타를 제치고 수상을 하는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메시, 이제 23살이 된 그는 2010년 클럽과 국가 대표를 오가며 무려 60골을 기록하는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이와 같은 대활약이 많은 사람들에게 중요시 여겨졌고 또 그의 세대에 있어서 그 어떤 선수보다도 천부적인 선수라는 걸 증명했습니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오늘 제가 수상하는 것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어요. 전 이미 받은 거고 다음엔 샤비나 이니에스타가 받았으면 좋겠어요."

"오늘 수상은 그 어떤 것보다 특별하다고 생각해요. 이 수상을 저의 친구들, 가족들 그리고 바르셀로니스타들, 아르헨티나인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요."

FIFA 발롱도르는 프랑스 기자단 투표로 주어지는 발롱도르와 전 세계 감독들과 선수들이 투표를 해서 주는 FIFA 올해의 선수상이 합쳐진 상인데 올해 처음으로 합쳐져 시행된 이 상은 전 세계의 기자들과 전 세계의 국가 대표 감독들 그리고 주장들의 투표에 의해 결정됐습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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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 수상자 리스트

Men's Player of the Year: Lionel Messi (Barcelona and Argentina).

Women's Player of the Year: Marta (FC Gold Pride, Santos and Brazil).

Men's Coach of the Year: José Mourinho (Inter and Real Madrid).

Women's Coach of the Year: Silvia Neid (Germany).

World XI: Iker Casillas (Real Madrid and Spain); Maicon (Inter and Brazil), Gerard Piqué (Barcelona and Spain), Lucio (Inter and Brazil), Carles Puyol (Barcelona and Spain); Andrés Iniesta (Barcelona and Spain), Xavi (Barcelona and Spain), Wesley Sneijder (Inter Milan and Holland); Cristiano Ronaldo (Real Madrid and Portugal), David Villa (Barcelona and Spain), Lionel Messi (Barcelona and Argentina).

Puskas Award (Goal of the Year): Hamit Altintop (Kazakhstan v TURKEY).

Fair Play Award: Haiti Women Under-17s.

Presidential Award: Desmond Tu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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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guardian.co.uk/football/2011/jan/10/lionel-messi-fifa-ballon-d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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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략한 부분은 별로 중요치도 않고 네이버, 다음, 네이트같은 포털 사이트 가셔도 나올만큼 기본적인 정보 얘기해둔 거고 게다가 글의 맥락에 큰 영향을 끼치는 부분도 아니고해서 그냥 생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