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케의 눈물의 인터뷰

 

 

제라르드 피케 曰

 

(선거의 여파로 인한 연기에 대해 얘기가 있었는데) 보드진은 경기를 연기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선수들과 보드진은 이 부분에 관해서 계속해서 얘기해왔고 결국엔 경기를 하는 쪽으로 결정을 했다. 관중들 없이 경기를 하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었다. 경기장 밖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지 알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를 할 수밖에 없었던 이 경험은 내 프로 인생에서 가장 최악의 경험이었다. 밖에는 가족들과 어린이들 그리고 어르신들이 있다. 그리고 일반 경찰들은 물론이고, 전투 경찰들은 이 상황을 막기 위해 개입되어있다. 하지만 그 어떤 사람도 폭력적으로 투표를 하려고 하지 않았다. 모두가 그것을 봤고, 이것은 앞으로 분명 어떠한 결과물을 가져올 것이다.

 

(라커룸 안에서도 분명 여러 얘기가 오고갔을 것 같다) 다양한 의견들이 있었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라 리가 협회와 라스 팔마스는 경기를 하는 것을 원했다. 이것을 다시 되돌아볼 필요는 없다. 클럽은 상의 끝에 결정을 내렸고 내 의견은 중요치 않다. 우리는 하나고 클럽이다. 우리는 어떠한 선택을 하든 늘 함께 갈 것이다.

 

(이 결정에 관해서 팬들끼리도 많은 얘기가 오고 갔다) 사람들이 대체 이런 상황에서 왜 경기를 했는 지 궁금해할 거라고 생각한다. 나 역시 이해한다. 하지만 보드진이 내린 이 결정이 우리의 모토인 '클럽 그 이상' 이라는 것을 훼손시켰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러한 결정을 이해할 수 없다는 그들의 비판을 이해하며 존중한다.

 

(독립 문제) 독립에 관하여 찬성이든 반대든 아니면 무효표를 던지든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투표 자체를 하는 것이다. 우리는 프랑코의 독재정권 시절 그 어떠한 목소리도 낼 수 없었다. 난 내가 카탈란이라고 생각하고, 카탈란이라고 느끼고 있다. 나는 이 사람들이 자랑스럽고 지난 7년 동안 우리가 보여준 모습에 관해서도 마찬가지로 자랑스럽다. 어떠한 폭력적이거나 공격적인 행동으로서 독립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지 않았다. 그 누구도. 하지만 경찰들과 전투 경찰들은 달랐다.

 

(국가대표팀 얘기도 안 할 수가 없을 것 같은데) 이 일에 관하여 스페인 내에서도 많은 얘기들이 있을 것이고, 많은 의견들이 있을 것이라는 걸 안다. 감독이든 아니면 스페인 축구 협회에 자리하고 있는 누구든 내가 국가대표팀에 문제가 되고, 해가 되고, 트러블의 중심이 되는 존재라고 생각한다면 나는 월드컵 전에 국가대표팀에서 물러나고 싶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국민당) 우리는 몇 년 동안 거짓말을 들으면서 살아왔다. 그들은 카탈란들이 늘 긴장감을 고조시키면서 격동의 분위기를 만들어간다고 얘기해왔다.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그들은 사람들이 카탈란들은 나쁜 사람들이라는 것을 믿게끔, 그렇게 생각하게끔 만들었다. 그게 아니라는 것을 말하고 싶다. 우리는 그저 투표를 하고싶을 뿐이다.

 

(모네스와 빌라루비가 사임했는데) 그들은 그들 스스로 결정을 내린 것이다. 그리고 그들도 그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경기) 우리는 최대한 빨리 이 경기가 끝나기를 원했고 이기기를 원했다. 그게 다다.

 

(놀라웠던 점) 나는 그들이 평화적인 방식으로 투표하는 것을 막으려고 할 거라고 생각했다. 모두가 봐오고 생각했던 것처럼 말이다. 그들의 행동은 오히려 상황을 더 크게, 더 악화시켰을 뿐이다. 지난 50년 동안 내린 결정 중 최악의 결정 중에 하나다. 그들은 오히려 카탈루냐가 스페인에서 더더욱 독립하고 싶다는 의지를 불태워버렸고 이러한 행동들은 분명히 결과로 나타날 것이다. 라호이는 세계 여행을 가도 영어를 읽지도, 말하지도 못할 사람이다. (소통이라는 걸 아예 할 줄을 모르는 사람이라는 걸 간접적으로 말하는 것.) 그게 그의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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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쉬 업데이트를 해도 사진 업로드가 안 되네요... 노트북이 뭔가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 흐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