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 - 바르셀로나, 몬톨리보, 푸욜 인터뷰

 

몬톨리보 曰

 

(시즌에서 최고의 폼 상태인가?) "지금 이 순간 매우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를 제외한 다른 팀원들도 마찬가지다. 사람들이 나를 피를로와 비교하는 것 또한 굉장히 동기부여가 된다. 이 경기는 우리에게 최적의 시간 때 찾아왔다. 비록 우리가 세계 최고의 팀과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상대로 하는 거라고 하지만, 우리 또한 시즌 초와 굉장히 많이 달라졌다. 환상적인 경기가 될 거라고 예상하고 있다."

 

(바르싸의 미드필드) "그들은 우리를 매우 어렵게 만들 것이다. 그들 모두는 볼을 소유하는데 매우 능하다. 우리는 모든 선수들에게 매우 조심성있는 플레이를 해야한다. 팀으로서 뛰어야하며, 바르셀로나의 특성을 지우기위해 노력해야할 것이다. 이미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스페인 대표팀 미드필드와 바르셀로나 미드필드가 똑같은 거나 다름없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에 그들에 관해선 잘 알고 있다. 세계 최고의 팀을 상대로 자신의 레벨을 테스트 해보는 것은 언제나 환영할만한 일이다."

 

(이탈리아 축구) "세리에 A는 경제적인 문제를 겪고 있다. 그리고 이것은 변화할 생각을 안 하고 있다. 하지만 이탈리아에 있는 재능들의 레벨은 매우 강하다. 그리고 우리는 퀄리티 있는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들은 세계 최고 수준에 머물러있는 선수들이다."

 

 

 

카를레스 푸욜 曰

 

(밀란과의 경기) "우리는 매우 좋은 팀을 상대로 하게 됐다. 우리 모두는 밀란과의 경기가 매우 어려운 경기가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 만약에 우리가 우리의 역할을 제대로 해내지 못한다면 우리는 심각한 문제를 겪을 것이다. 우리의 목표는 무실점과 승리를 해내는 것이다."

 

(로쏘네리에게선 뭘 기대하고 있나?) "그들은 지난 시즌과 선수 구성이 많이 달라졌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좋은 팀이다. 또한 지난 몇 주 동안 굉장히 많은 발전을 이뤄냈다. 그리고 내일 경기에 매우 좋은 폼으로 임하게 됐다. 우리는 언제나 우리의 상대에게 큰 존중심을 가지고 있다. 특히 밀란 같이 전설적인 클럽이라면 더하다. 과거에 밀란은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어린 선수들이 이전보다 더 많이 있다. 하지만 이게 문제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이전보다 더 의욕이 넘치는 선수들이 많아졌다고 생각한다. 아마도 이게 더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을 거라고 본다."

 

(이탈리아의 힘이라는 게 있는데) "밀란은 분명 좋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시즌 그들은 지난 시즌 주축이었던 선수들을 잃으면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밀란은 계속해서 성장을 해나가고 있는 팀이다."

 

(키 플레이어라고 할만한 선수가 있을까?) "우리가 어떤 한 선수만을 두려워해야할 이유가 없다. 엘 샤라위는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밀란 선수들 모두는 훌륭하다. 그리고 우리는 그들의 퀄리티를 폄하할 생각이 없다. 만약에 그들이 좋은 선수들이 없었다면, 그러한 업적을 절대로 세우지 못했을 것이다."

 

(밀란에 대한 칭찬이 너무 과한 거 같은데) "난 밀란을 언제나 좋아했었다. 밀란은 나의 두 번째 팀이라고 볼 수 있다. 난 언제나 만약에 내가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경우가 생긴다면 밀란에 가고 싶다고 말했었다. 하지만 지금 나는 너무 늙어버렸다. 그리고 지금 현재 난 바르싸에서 은퇴를 하고 싶은 마음뿐이다."

 

(스페인 축구와 이탈리아 축구는 차이가 있는데) "스페인 축구의 스타일은 조금 더 적극적이고, 공격에 많은 포커스를 두는 축구다. 하지만 이탈리아 축구 또한 매우 좋은 축구다. 자극적인 스타일을 아닐 지라도, 매우 경쟁력있는 스타일이라는 것은 확실하다."

 

(티토 빌라노바의 부재는?) "우리는 계속해서 그와 연락을 하고 있다. 그리고 그가 여기에 없다하더라도 그는 뉴욕에서 그의 일을 하고 있다. 그는 괜찮다. 좋은 상태에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가 강한 느낌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 그가 현재 해야할 일은 최상의 상태로 회복하는 것이고, 우리가 해야하는 일은 그가 우리를 걱정하지 않도록 최선의 결과를 낼 수 있게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바르셀로나의 폼은?) "우리는 이 시점까지 매우 잘해왔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밀란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또한 우리는 우리에게 있어서 결정적인 10일을 앞두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우리는 이런 것에 관해서 이미 많이 적응되어있다. 잘해나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 시즌에 있어서 이 시점은 모든 경기가 컵 대회 결승전과 다름 없는 경기들이다. 축구 선수로서 이러한 경기들은 언제나 뛰고싶어지는 경기들이기도 하다."

 

(이번 시즌에는 정말로 트레블 찬스가 있는데) "우리는 트레블을 이룩하기 위해 달리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것이 어렵다는 것 또한 잘 알고 있다. 일단 우리는 한 경기 한 경기 계속해서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센추리 클럽에도 가입했는데)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다. 예전에는 센추리 클럽에 가입한 선수들이 그다지 많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많은 스페인 대표팀 선수들이 센추리 클럽에 가입했거나 앞두고 있다. 센추리 클럽에 가입한 것과 역사를 쓰고 있는 스페인 대표팀의 일부가 됐다는 것은 내게 있어서 영예로운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