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다노 曰
"밀란은 이탈리아 특유의 장점을 잘 활용했다. 이탈리아가 평생동안 해오던 것이지. 그들의 순간이 올 때까지 참고, 또 참고 기다리는 것. 후반전에 오히려 바르싸가 스스로 불안정해하고, 무너진 감이 있다. 바르싸는 애초에 무승부를 노리고 나온 의도였던 거 같았지만, 결과적으로 본다면 재앙을 떠안고 2차전에 임하게 됐다. 모든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볼을 소유할 생각만 했지. 뛰질 않았다. 오로지 페드로만 공간을 보고 뛰어들어갔다. 나머지는 볼이 없을 때의 움직임이 거의 없었다."
"잔디 상태가 안 좋았던 것도 바르셀로나에게 운이 따르지 않았던 부분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바르셀로나가 좋지 않은 경기를 펼친 것이 사실이다. 전진 속도가 느렸으며, 움직임이 거의 없었다. 샤비와 이니에스타 또한 이전과는 다르게 전혀 편안해보이지 않았다."
"깜노우에서 바르셀로나가 밀란을 상대로 2~3골을 가량 넣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렇지 못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 깜노우에서의 90분은 굉장히 긴 시간일 것이다. 하지만 문제점은 분명 있다. 밀란이 1골을 넣는다면 바르셀로나는 4골을 넣어야한다. 이탈리아 팀들은 전통적으로 그들의 이점을 잘 활용하기로 유명하다."
마드리드 얘기도 있는데 마드리드에게 새 감독으로 스페인 감독을 추천한다는 얘기를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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