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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tball/News

노리토 인터뷰 + 세르히 호베르투를 노리는 첼시

by 다스다스 2010.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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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totalbarca.com/2010/interviews/nolito-opens-up/

Diario de Jerez와의 독점 인터뷰 전문입니다.

이적

"벤피카 이적은 사실이 아니야. 사실은 벤피카를 비롯한 여러 클럽들이 나에게 관심이 있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오늘은 그것에 관해선 별로 얘기하고싶지 않아. 사람들이 내가 벤피카로 간다고들 말하지. 그게 사실이라면 난 그 어떤 문제도 없이 그걸 인정할 거야. 근데 난 지금 내가 바르셀로나를 떠날 지 안 떠날지조차도 잘 모르겠어."

"레알 마드리드가 내게 와서 매력적인 제안을 하면 어떡할거냐고? 난 지금 바르셀로나를 위해 뛰고 있고 또 앞으로도 계속해서 그럴 수 있으면 좋겠어. 하지만 난 현실적인 사람이고 또 내가 그 어떤 것보다 최우선적으로 두고 있는 건 높은 레벨의 경기에서 계속해서 뛰는거다. 만약에 정말로 페레즈가 내게 와서 좋은 제안을 하고, 바르셀로나가 재계약 의지가 없다면 그렇다면 아마 난 프로 선수니까 계약에 맞춰서 떠나겠지. 하지만 난 항상 바르셀로나와 함께 이겨가길 원하고 또 앞으로도 내가 뛰는 팀을 상대하는 팀들이 모두 졌으면 해."

이유

"집을 보면, 난 언제나 가족들에게 재정적으로 도움을 줘야하는 입장이야. 난 현재 우리 가족들이 살 집을 구하기 위해살펴보고 있는데 이걸 완벽하게 처리하기 위해선 돈이 필요해. 우리 가족은 부자가 아니다. 가난하지. 그래서 계속해서 내가 도움을 줘야돼. 이제 나의 큰 계약이 곧 다가오고있어. 또 난 16살 때 발렌시아에서 뛸 때부터 난 계속해서 돈을 벌어왔어. 또 계속해서 가족들과 생활해오고 그들에게 재정적으로 도움을 줬지, 어쨌든 지금은 우리 가족들이 살 수 있는 집을 찾고 있는데 전념하고있어. 이건 내 통장에 3000만 유로가 있어야하고 그런 게 아니야. 그렇게 많은 돈이 들거나 하진 않아."

"최종 결정은 클럽에게 달린 거다. 만약에 어떤 선수가 라 리가 경기에서 갑자기 세 골을 넣고 한다면 사람들도 그 어떤 선수를 눈여겨보고 클럽도 눈여겨보겠지."

노리토의 2010년

" 나의 2010년은 아주 좋았다. 그 어떤 불만도 없어. 오히려 잊을 수 없는 한 해다. 바르셀로나 A팀에서 데뷔를 했고 또 바르셀로나를 위해 골을 넣었어. 올해는 내 커리어를 좀 더 쌓을 수 있는 돌파구가 됐던 한 해였어. 그리고 사람들은 내가 지금은 더 나은 플레이를 펼친다는 걸 알고 있지 않은가. 난 지금 내가 매우 자랑스럽고 내가 달성한 모든 것에 대해 아주 기쁘다."

"지금까지 선수 생활을 해오면서 많은 고난이 있었다. 모든 게 내가 생각하는 데로 잘 풀리지도 않았고, 가족 문제도 있었고, 에히야에서의 첫 시즌은 간신히 뛸 수 있을만큼 힘들었다. 바르셀로나에서의 첫 시즌도 1라운드에선 풀타임을 다 뛰었는데 2라운드에선 후반에서야 교체로 들어가서 뛰고 그랬다. 이렇게 나쁜 순간도 있고 좋은 순간이 다시 돌아오기도 하는거다. 하지만 지금의 난 그러한 상황을 즐기려 노력하고 있고 계속 열심히 훈련해서 내 꿈을 꼭 이루고싶다."

바르셀로나

" 사람들은 바르셀로나의 축구 스타일에 많은 얘기를 하곤 하는데, 바르셀로나에선 그것에 대해 그렇게 많은 얘기를 하지 않는다. 우리는 우리가 하는 것에 대해 행복해하고있고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건 감독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게 뭔지 생각하는거다. 그저 계속해서 자신의 위치에서 노력하고 훈련을 열심히 하는 거다. 난 그래서 포워드 포지션에서 뛰는 것에 대해서 아주 기쁘다. 가끔 수비 가담도 하긴하지만 아주 기뻐. 그리고 바르셀로나의 어떤 선수도 라 리가나 세군다 리가에서 승리를 얻어가는 걸 가볍게 여기지 않는다."

" 바르셀로나의 성공 가도 중 한 가지 이유는 드레싱 룸의 아주 좋은 분위기다. 지금은 내가 A팀에서도 뛰어본 적이 있기 때문에 잘 아는데 그냥 단결력만 좋아선 그 어떤 좋은 성과도 얻어낼 수 없다. 그들은 드레싱 룸에서 서로 농담도 하고 훈련도 아주 열심히 한다. 그리고 서로가 어떤 실패를 겪었을 때 격려해주고 한다. 그리고 모두들 피치 위에 올라서면 놀라운 모습을 보여준다. 예를 하나 들자면 마드리드에게 5-0으로 이긴 후에도, 바르셀로나 선수들은 피치 위에서 최선을 다하고 과르디올라는 선수들이 나태해지지 않도록 하고 또 계속해서 노력한다. 만약에 바르셀로나가 리그에서 두 경기정도 진다고 해보자. 그럼 바르셀로나는 우승을 못할 수도 있고 많은 사람들이 마드리드에게 5-0으로 승리를 거뒀던 것을 기억하지 못할 거야. 100% 이길거라고 100% 확신 못한다면 지금의 바르셀로나가 언제나 해오는 것처럼 계속해서 노력하는 게 해답이다. 바르셀로나가 계속해서 놀라운 승리를 거두는 이유기도 해."

축구 커리어

" 난 16살 때 발렌시아와 계약 했었다. 그리고 5년을 보냈지. 맨 처음에 나는 Division de Honor 카테고리에서 뛰었는데 반년 뒤엔 테르사라에서 뛰었다. 그리고 그들은 날 계속해서 안고 가기 힘들다고 했었고 그리고 난 산루케노로 갔지. 거기선 모든 것이 잘 풀렸었다. 그러고나선 에히야로 갔고 그러고 지금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다. 난 지금까지 내게 일어난 일에 대해 그 어떤 불만도 없어. 내가 거쳐간 클럽들이 나에게 해준 것에 대해서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제 나의 전성기인 24살 때 일어날 일들을 기대하고있다." 

" 바르셀로나에 와서 칸테라 시스템을 처음 봤을 때는 아주 놀라웠다. 일곱 여덟살 아이들도 내가 훈련 때 하는 것과 똑같은 것들을 하고 있었으니깐. 또, 우리가 훈련할 때 우린 모두 같은 방식으로 훈련하는데 이건 아마 클럽이 예전부터 계속해오던거라서 그런 거 같다. 그리고 칸테라엔 실패에 대해서 어떤 압박도 없어. 오히려 반대로 더 도와주고 나도 어린 선수들에게 내가 아는 것들을 알려주고는 한다."

과르디올라

"과르디올라는 내게 잘 대해준다. 그는 내게 많은 신뢰를 보내고 있어. 지금 난 클럽과 계속해서 재계약 협상을 하고 있지만, 혹여나 내가 팀을 떠나게 되더라도 그와는 계속해서 좋은 관계로 지낼 수 있으면 좋겠어. 또 그에게 매우 감사하고 있어. 그는 날 라 리가 경기와 수페르 코파 경기에서 뛰게 해줬지. 지금 내 상황에 대해서 어떤 불만도 없어. 이건 자연스러운 일이야. 내가 지금 당장은 계속해서 A팀 선수단에 포함되지 못하고 뛰지 못하는 거에 대해선 어떠한 불만도 없어. 괜찮다" 

잉글랜드 리그가 쉬지 않는 것에 관해서 (박싱 데이)

"잉글랜드 리그처럼 쉬지 않고 계속 뛰는 건 그렇게 좋지 못한 거 같다. 우리는 7월 10일날부터 트레이닝을 시작해왔고 이제서야 딱 한 주 정도 쉬는거야. 모든 선수들이 어느정도 쉴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해. 안그럼 다리가 지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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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totalbarca.com/2010/youth/chelsea-chasing-sergi-roberto/

잉글랜드 타블로이드지 '더 피플' 에 의하면 첼시가 바르셀로나 B팀의 세르히 호베르토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하네요.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세르히는 바르셀로나와 2012년 여름까지 계약이 돼있는데 세르히 호베르토는 아직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에 합의하지 않았답니다. 그리고 더 피플지에 의하면 첼시가 이 전도 유망한 미드필더에게 아주 매력적인 제안을 했다고 하네요.

세르히 호베르토는 11월 10일날 바르셀로나 A팀에 데뷔했는데 코파 델 레이 AD 세우타와의 경기에서 후반전에 교체 투입돼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었습니다. 또 그는 현재 바르셀로나 B팀에서 아주 잘하고 있습니다. 라 마시아에는 세르히 말고 또 좋은 미드필더 유망주들이 몇 명있는데 호나단 도스 산토스와 티아고 알칸타라가 있습니다. 그래서 들리는 바에 의하면 그의 미래는 아직 불투명하다고 하네요.

넘볼걸 넘봐 첼시 이넘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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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리토 인터뷰는 글의 매끄러운 연결이나 좀 애매한 단어 표현때문에 의역한 게 좀 있습니다. 양해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