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망 (PSG) 2-2 바르셀로나, 바르싸 선수들 인터뷰

 

샤비 曰

 

우리는 전반전에 훌륭한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후반전에도 마지막에 내준 골만 제외하면 PSG를 잘 제어해냈다고 본다. 1-2 정도가 공평한 결과였다고 생각한다. 메시와 마스체라노의 부상은 너무나도 슬픈 소식이다. 이 둘은 우리에게 있어서 매우 중요한 선수들이다. 우리는 현재 심각할 정도로 수비진들의 부상을 겪고 있다. 푸욜과 아드리아누를 잃은 것도 모자라 마스체라노까지 잃었다.

2-2라는 결과 자체는 좋은 결과라고 생각한다. 2차전은 우리의 팬들이 함께하는 깜노우 경기고, 파리의 팬들이 보여준 것과 똑같이 우리의 팬들도 우리의 뒤에서 우리를 응원해줄 것이다. 우리는 좋은 경기를 펼쳤다는 생각을 가지고 바르셀로나로 돌아간다. 이제는 2차전에서 승리를 거둘 생각만을 해야한다.

 

 

다니엘 알베스 曰

경기가 끝날 때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어야 했다. 우리는 긴장감을 끝까지 유지해야한다. 그들은 완벽한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했고, 득점 상황에서는 전부 약간의 운이 따라줬다. 우리는 챔피언스 리그 토너먼트가 단 한 경기로 결정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 모든 것은 2차전에서 결정날 것이고, 우리는 2차전에서 우리가 4강으로 갈 수 있는 찬스를 잡을 것이다.

 

마스체라노와 메시는 매우 중요한 선수들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 둘의 부재를 넘어설만한 강함을 가지고 있다. 2차전에도 우리가 언제나 해오던 그 플레이를 잊지 않고 해낼 것이고, 승리를 거둘 것이다.

 

부스케츠 曰

경기 시작 전에 약간의 의심을 가지고 경기에 임했지만 곧 자신감을 얻었고 리드를 점할 수 있었다. 동점골은 명백한 오프사이드 상황에서 나온 것이지만 우리가 거기에 관해 할 말은 없다. 1-2로 경기를 끝내고 승리를 차지할 수 있었지만, 막판에 운이 없었다.

 

주심은 PSG가 동점골을 뽑아내기 전까지 전혀 차분하지 못했다. 게다가 부심이 이브라의 오프사이드 위치를 못 보고 넘어간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주심은 너무나도 많은 파울을 불었고, 경기를 계속해서 끊었다. 하지만 경기가 끝난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우리는 메시와 마스체라노를 잃었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하지만 홈에서 승리를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포제션, 찬스 그리고 라베찌나 이브라, 모우라와 같은 선수들을 통제하고 경기를 지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우리는 승리를 목표로 뛸 것이다. 무승부나 원정 골을 지키기 위한 플레이는 하지 않을 것이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曰

 

리플레이 장면을 봤고,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던 것은 명확했다. 이러한 판정이 나온 것이 참으로 유감스럽다. 우리는 그저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승리를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다른 선택권은 없다. 심판들도 사람이고 때로 실수를 저지르기도 한다. 우리는 그들이 내린 판정이 어떠했고, 우리가 얼마나 잘했는 지에 관해서 말할 수 있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오늘 우리가 두 명의 훌륭한 선수를 잃었다는 것이다.

 

우리는 챔피언스 리그 토너먼트 경기는 2차전에서 최종적으로 결정이 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밀란과의 16강전에서 보여준 모습을 그대로 따라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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