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야스의 이적설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면서 재미난 얘기가 하나 나왔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 감독 데이비드 모예스는 현재 주전 골키퍼인 다비드 데 헤아의 능력에 의구심을 품고 있다고 하고, 이번 시즌을 끝으로 그를 내보내고 그보다 더 확실한 자원을 데려올 생각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대체자가 바로 카시야스가 될 것이라는 것.
그리고 발데스가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여러 차례 확고히 하면서 바르셀로나는 필수적으로 그의 대체자를 찾아야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됐는데, 1순위로 생각하고 있는 데 헤아가 카시야스의 영입으로 인해 방출 명단에 올라 시장에 나온다면 생각보다 무난하게 발데스의 대체를 해낼 수 있을 것이라는 것. 즉, 카시야스가 바르셀로나의 이적 시장에 큰 도움을 주는 존재가 될 거라는 얘기.
──
데 헤아를 정말 높게 평가하는 사람 중 한 명으로서 이렇게 된다면 정말 좋겠습니다만 글 서두에서 밝힌 대로 모예스가 데 헤아에 의구심을 품고 있다는 걸 제외하면 현재로선 재미삼아 볼만한 얘기입니다.
'Football > News'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르셀로나에 강한 모습을 보여왔던 다비드 비야 (0) | 2013.08.21 |
---|---|
소린 "타타는 잘할 것이다." (0) | 2013.08.21 |
목요일 날 수술을 받게 될 아펠라이 (0) | 2013.08.20 |
펩과 티토 그리고 타타 (0) | 2013.08.20 |
카시야스를 없애버리라고 조언한 무링요? (2) | 2013.08.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