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고 고딘 曰
내가 한 제스쳐는 축구에 관련된 제스쳐였을 뿐이다. 경기에 뛰는 선수들은 내가 한 제스쳐가 어떤 의미인 지 알 것이다. 난 메시가 허벅지를 만지는 걸 봤고, 나의 동료들에게 메시를 압박할 필요가 있겠다고 신호를 준 것이다. 악의는 전혀 없었다.
난 피치 위에 상대 팀 선수들을 가격하러 나가지 않는다. 동료들에게 메시를 한 대 갈기라고 한 것도 아니며, 앞으로 누구와 상대하더라도 그러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상대 팀 선수들이 어떤 상태에 있고, 무엇을 하고 있는 지는 정확하게 알고, 인지하고 있어야한다. 왜냐면 우리는 경기에 이기기 위해 뭐든 다 해야하는 입장이니까. 내가 취한 제스쳐는 그런 의미이다. 그를 압박하고, 볼을 되찾아오라는 거 말이다. 이 경기는 결승전 1차전이었고, 우린 전력을 다해야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우리는 매 결승전을 다시는 오지 않을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짧은 시간 동안 타이틀을 여러 개 따낼 수 있었다. 메시를 거칠게 대하거나 존중심이 없이 대할 의도로 한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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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으로 똥을 싸네. 똥을 싸. 이런 게 바로 합리화의 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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