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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tball/Writing

엘 문도 데포르티보의 오늘 경기 평

by 다스다스 2013. 8. 29.

 

엘 문도 데포르티보에는 바르셀로나의 경기가 끝난 후 항상 'LAS NOTAS' 라는 카테고리로 짤막하게 글이 올라오는데 이 글은 그 날 경기에서 바르셀로나 내에서 제일 잘한 선수와 인상적이었던 선수, 상대 팀에 관한 평가 그리고 최악의 플레이를 펼친 선수들과 주심에 대한 평을 올리는 글입니다. NOTAS 라는 단어 뜻에 알맞게 평점이나 평가를 매기는 거라고 보시면 될 듯하고, 수페르코파가 끝난 김에 한 번 올려봅니다. 계속해서 올릴 지는 미지수. 반응 좀 봐보고.ㅋㅋ

 

 

경이적인 모습이었다. - 빅토르 발데스. 이 바르싸의 골키퍼는 바르싸가 타이틀을 따내는 데 있어서 매우 핵심적인 역할을 한 선수 중 한 명이 됐다. 이번 2차전 경기에서는 다비드 비야는 아무 것도 하지 못했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찬스를 모두 다 막아내는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인상적이었으며, 바르싸의 골키퍼로서 가장 적합한 골키퍼라는 평가에 알맞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주목할 만한 선수는 네이마르였다. - 타이틀을 안겨주었고, 선발로 출장했다. 드디어 깜노우의 관중들 앞에서 네이마르가 공식 경기에서 선발 출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 브라질리언은 높은 레벨의 플레이를 보여주었고,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해 뛰었다. 그의 원정 골로 인해 바르싸는 시즌 첫 타이틀을 따내고, 기쁨을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인상적이었다.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비센테 칼데론이 아닌 깜노우에서도 이러한 모습을 보여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굉장히 큰 인상을 받았다. 지난 몇 년 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깜노우만 오면 처참하게 털리고 마드리드로 돌아갔었다. 시메오네가 굉장히 좋은 팀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최악 - 보르바란 주심, 고딘 그리고 아르다 투란. 보르바란 주심은 오늘 경기에서 절대로 허용되서는 안 되는 플레이를 계속해서 허용해주었다. 가비와 고딘이 알베스에게 한 행동은 퇴장을 지시받았어야 했던 행동들이었다. 게다가 그는 말도 안 되는 판정을 경기 도중에 계속해서 내렸었다. 아르다 투란은 벤치에서 튀어나와 쓸데없는 짓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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