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ootball/News

불신임 투표를 준비 중인 베네디토

by 다스다스 2017. 6. 8.


바르셀로나 내의 분위기가 변하면서 바르토메우 사임을 바라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조금씩 커지자 드디어 행동으로 옮기려고 하는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그는 전 의장 선거 후보자였던 아구스티 베네디토. 그는 바르토메우와 그의 친구인 로셀이 최악의 범죄를 저지르고 있으며, 이게 바르셀로나와 연관되서는 안 되기에 불신임 투표를 진행하기로 마음을 먹었다고 밝혔음.


이 분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이 아마 많으실 거 같은데 아구스티 베네디토는 로셀이나 라포르타와는 정반대의 성향을 가진 사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진보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고, 보수적인 카탈루냐 지역의 그 환경과 문화를 없애야한다고 주장을 했던 적이 있는 사람임. 그는 로셀과 라포르타는 별 반 다르지 않은 사람들이며, 둘 다 재정성에 관해서 얘기할 자격이 없다는 얘기도 했었던 기억이 있는 사람. 의장 선거에 나가기 전 계속해서 유스 정책 강화와 진보적인 정책들을 걸었던 사람이라 아직도 어렴풋이 기억에 남아있는 사람인데 아쉽게도 카탈루냐 내에서는 그렇게 많은 지지를 받지는 못했고, 여전히 별로 그렇게 지지를 받는 편은 아닌 거 같은데 이건 별개의 문제니까 잘 될 수도?


2008년에 라포르타도 불신임 투표로 인해서 쫒겨날 뻔 한 적이 있었는데 66%를 넘어서야만 불신임 투표로 인해 쫒아낼 수 있다고 하는데 당시 라포르타는 60.6% 로 간신히 살아남았었음. 이 불신임 투표를 진행하기 전에 이 투표를 진행하는 것에 동의하는 서명을 받아야되는데 그것은 15%의 소시오들이 서명을 해야한다고 함. 그래서 베네디토는 자신을 연락할 수 있는 연락 체계를 오픈하고, 홈페이지를 따로 하나 개설했다고 하네요. 또한 이것은 2주일 (주말을 제외한 평일 14일) 안에 15%의 소시오들이 동의 서명을 해야한다고 함. 정확한 시작일은 아직 미정된 상태. 대략 16,500명이 서명을 해야한다고 하네요. 라포르타 역시 당시 07-08 시즌 워낙 팀이 개판치던 상태여서 위험한 상태였는데 바르토메우는 만약에 불신임 투표가 이뤄진다면 그닥 안전하게 자기 자리를 지키지는 못할 거 같네요. 개인적인 예상으로는.


──

'Football > News'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피냐 발렌시아 행?  (0) 2017.06.08
마르코 아센시오의 쉴드  (0) 2017.06.08
계속되는 마드리드 팬들의 야유  (0) 2017.06.08
마레즈 루머?  (0) 2017.06.08
카타르와의 딜을 공개한 바르셀로나  (0) 2017.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