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이탈

라 마시아의 에릭 가르시아가 최종적으로 맨체스터 시티 행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바르셀로나는 에릭 가르시아의 이탈로 인해 1.7m 유로 가량의 이득을 얻을 것이라고 하는데 금전적인 부분보다 계속되는 재능들의 이탈로 인해 골치가 많이 아파진 상황이라고 하네요. 바르셀로나는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에릭 가르시아를 붙잡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제시했지만 그의 에이전트인 카를레스 푸욜과 이반 델 라 페냐와 얘기를 나눠본 결과 프리미어 리그로의 여행이 더 나을 수도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함.

바르셀로나는 이번 에릭 가르시아의 이탈을 마지막으로 유스 선수들의 이탈을 막기 위해 어린 선수들에게 걸려있는 바이아웃 조항 (현재 3m 유로) 을 조금 더 올릴 것이라고 합니다.

──

B팀을 다시 세군다 리가로 올릴라고 외부 선수들을 너무 끌어온 탓에 어린 선수들의 앞길이 많이 꼬인 듯 싶음. 애초에 세군다 리가에 남아있을 때 에우제비오 같은 감독보다 유능한 감독을 썼다면 이런 일이 벌어지지는 않았을텐데 나비 효과가 몇 년이 지나서 이렇게 돌아오네요. 지금 있는 제라르드 감독도 어린 선수들 성장에는 별로 도움이 되는 감독은 아닌 거 같은데 교체할 생각이 없어보여서 그것도 좀 걱정되는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