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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tball/News

하피냐는 남는다?

by 다스다스 2017. 6. 29.


바르셀로나는 하피냐에 관한 자세를 변경했습니다. 얼마 전까지 하피냐의 이적료로 30m 유로 이상을 지불할 생각이 있는 클럽이 나타나면 파는 것을 고려해볼 것이라고 얘기했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하피냐의 영입에 관해 몇몇 클럽들이 문의한 것을 죄다 거절했다고 하네요. 이전과 마찬가지로 이탈리아와 잉글랜드의 클럽들이 하피냐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바르셀로나는 이들에게 '문의는 고맙지만 팔지 않을 것이다.' 라는 말과 함께 이적 가능성을 차단했다고 합니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은 하피냐를 이적 불가 선수 중 한 명으로 분류를 했다고 하고, 그의 다재다능한 능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함. 발베르데는 그가 4월 그라나다 원정에서 당한 부상을 완전히 떨쳐내기만을 바라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발베르데와 바르셀로나는 남기길 원한다는 기사와는 약간 다른 반응을 내보인 하피냐의 인터뷰로 인해 100% 잔류할 거 같다라고 확신은 못할 거 같습니다.



하피냐 曰


신만이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 지 알 수 있다. 나의 미래는 모든 면에서 열려 있다. 지금 나는 바르셀로나 선수고, 내게 있어서 제일 중요한 것은 부상으로부터 완벽하게 벗어나는 것이다. 그리고나서 어떤 일이 벌어질 지 지켜보자. 지금으로서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모든 면에서 가능성이 열려있다는 것말고는 없다.



하피냐는 15-16 시즌에는 (더러운 태클로 유명한) 나잉골란에게 부상을 당하면서 제대로 시즌을 소화해내지 못했었는데 16-17 시즌에도 그라나다 원정에서 부상을 당하면서 안타깝게 시즌을 마감했었음. 선수 본인이 월드컵에 대한 의지라고 해야하나. 열망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게 굉장히 강해서 다음 시즌은 뭔가 벼르고 나올 거 같은데 발베르데가 정말 하피냐의 잔류를 요청했다면 윈윈이 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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