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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tball/News

쿠티뉴와 에레라 그리고 베라티

by 다스다스 2017. 7. 2.


베라티 본인이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몇 차례나 강력하게 밝혔음에도 여전히 이적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 또 다른 변수가 나타났습니다. 그것은 리버풀의 쿠티뉴인데요.


프랑스의 방송국이자 언론사인 텔레풋의 일요일 보도에 의하면 파리 생제르망이 리버풀의 쿠티뉴를 데려오는 데 상당히 관심이 있는 상태라고 하네요. 쿠티뉴는 바르셀로나와도 몇 차례 루머가 난 적이 있는 선수인데 현재 이 언론의 정보에 의하면 리버풀은 쿠티뉴의 이적료 100m 유로 이상의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다고 하고, 매우 중요한 선수로서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 면에서 봤을 때 파리는 베라티를 바르셀로나에 넘겨주고, 바르셀로나는 파리에게 베라티의 이적료로 그에 상응하는 이적료를 지불하고 파리는 쿠티뉴에게 재투자를 한다는 것 (연쇄 이동) 인데 어느 정도의 신빙성이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파리의 쿠티뉴의 관심이 진지하게 이어진다면 그럴 듯한 얘기가 될 것 같기는 합니다. 물론 지금 당장은 가볍게 볼만한 소식인 거 같습니다.



한 편, 잉글랜드 언론들을 통해서는 바르셀로나가 베라티의 영입이 틀어질 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안데르 에레라를 노릴 것이라고 소식을 내보내고 있습니다. 더 선과 인디펜덴트 등 복수의 잉글랜드 언론들이 동시에 때려대고 있는 모양인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늘 고수해오던 '팔지 않는다.' '낫 포 세일.', '언터쳐블.' 을 유지하고 있다고 하고, 바르셀로나는 60m 파운드 (68m 유로) 정도의 가격을 생각하고 있다고 하네요.


스페인 언론들이 자체적으로 기사를 내는 게 아니라 잉글랜드 언론들의 기사들을 인용만 하는 거 보면 그냥 잉글랜드 쪽에서 발베르데가 빌바오 출신에다가 에레라가 빌바오에서 보냈던 마지막 시즌에 감독으로서 에레라를 워낙 좋아하고 많이 칭찬했었기 때문에 다시 원할 것이다라는 추측 하에 신문 팔아먹을라고 개소리하고 있을 가능성이 조금 더 높다고 보입니다.


애초에 무링요가 지난 시즌 지독하게 아꼈던 선수 TOP 3에 들어갈 정도의 비중의 선수를 내줄 리도 만무하고. 가볍게 무시하도록 합시다.



베라티는 현재 프랑스 언론들을 통해서만 기사가 나오고 있는데 모나코의 파비뉴로 대체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나 위의 쿠티뉴로 대체할 가능성이 있다라는 소식말고는 딱히 더 이상 나오는 게 없는 거 같네요. 다음 주가 되면 7월 4일이 오니 그 때면 좀 다양한 시각의 기사들이 나올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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