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바르셀로나의 정치적인 글들을 너무 많이 쓴 탓에 역시나 환기차 쓰는 글.
1. 궁금해하시는 파리 경기는 안 보는 게 아니라 못 보고 있는 거임. 제 개인적인 사정상 금에서 토로 넘어가는 날이 제일 빨리 자야 하고 제일 많이 잘 수 있는 날이고 또 제일 빨리 일어나야 하는 날이라서 토요일 새벽에 하는 경기들은 못 봅니다. 웬만하면 쪽잠 자고 보거나 밤새서 보거나 하는 편인데 토요일은 이게 안 돼서 거르는 거임. 이번에도 토요일 새벽에 하네요.
거짓말 안 하고 첼시 다음으로 제일 궁금하긴 함. 음바페 나가고 어떤 지도 보고 싶고 소식을 접하지 않아서 어떻게 된 지도 잘 모르고.
2. 다시 보기 최대한 안 하는 게 목표라 놓치면 거르는 게 일단 기본임. 그래서 글 기다리지 마시라고 하는 거고 가끔 가다가 캡쳐 따는 게 귀찮으면 미루다 넘길 수도 있는 거고 당연히 블로그 운영하면서 책임감은 일부분 갖고 있지만 이게 우선이 될 순 없기에 이 부분은 어쩔 수 없습니다. 어떤 팀이든 매 경기 리뷰는 진짜 불가능함.
언제 건너뛸지 모르니 그건 약속 못 드림. 이번 시즌 계획은 아무 것도 약속 안 하기임.
3. 다가오는 주말 같은 경우도 마음 같아선 당연히 연달아 보면서 4경기를 다 다루고 싶긴 한데 모르겠습니다. 사다리를 타든지 아니면 개인적인 감상에 따라 갈리든지 할 것 같음. 블로그에 글 올리는 거나 메인 컨텐츠 삼는 건 무조건 바르셀로나는 아님. 이미 2년 동안 메인 컨텐츠는 시티였음.
4. 이 글 말고 이미지 달린 글들 하트나 많이 눌러주시고 항상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냉방병 조심하시고 항상 건강하십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