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tball/Writing

차이점이라면

다스다스 2026. 4. 28. 12:27






바르셀로나는 언론사들에서 지금 직책이라 부를만한 자리에 있는 애들은 대부분 카탈란 언어 상용화를 시도하던 카탈라니즘 운동권 세대들이기 때문에 보드진이 조금만 사리고 소스만 뿌려주면 언론들이 다 같이 카탈란 수호대가 된다는 거고.





스포르트가 라포르타 1기 때부터 계속 보드진하고 반목하던 터라 완전 박살이 나서 MD 원툴 느낌이 된 것도 그래서임. 소스를 안 주니까 스포르트란 언론에 대한 신뢰도가 완전 박살이 났죠.





옛날엔 저기만 봐도 될 정도였는데 이젠 저기만 보면 바르셀로나 소식들은 제대로 알 수가 없음. 근데 또 MD 만 보면 보드진은 바르토메우의 피해자로 인식되고 잘하고 있는 거처럼 포장되고.





정론지인 엘 파이스 (엘 문도나 ABC 도 있고) 나 카탈루냐 관련 소식들을 진정성 있게 다루는 라방과르디아, 엘 페리오디코, ARA 등까지 찾아보는 사람들은 드무니까.





X 나 인스타까지 뒤적거리면서 보거나 저런 식으로 스페인 언론들 순회공연 도는 거 아닌 이상 스스로 분별력을 가지기가 쉽지 않죠.





마드리드는 같은 언론사 소속이어도 기자들마다 성향이 굉장히 갈림. 엊그제 소개해드린 론세로 같은 도라이가 아스에 있다고 아스에 다 그런 놈들만 있는 건 아니고. 또 론세로는 부편집장임에도 마드리드 관련 소식들만 쓸 정도로 제한이 걸려있는 기자기도 함. 정확히는 칼럼니스트로 시작한 사람이긴 한데 뭐 중요한 건 아니니까.





라몬 알바레즈처럼 라디오 마르카에서 마드리드 관련 외적인 부분들을 다루던 사람이 독자 노선 타고 페레즈 효과 좀 누릴라고 페레즈 관련 책까지 쓰는 정신 나간 놈도 있고. (얘가 딱 마드리드에선 어린 페르난도 폴로 느낌. 보드진의 개)





누가 1티어다. 2티어다. 이런 헛짓거리 제발 하지 말라는 게 자기 자리 보존이나 어떤 이득을 위해 보드진의 개를 자처해서 기사를 쓰는 기자도 있으면 사견을 엄청 강하게 넣는 기자도 있고. 언론사에 올라오는 기사들은 편집장의 성향에 따라 보도의 방향성이 크게 바뀌기도 함.





폴로도 예전엔 사견도 자주 넣고 축구 내적인 얘기도 하고 그랬는데 요즘은 그냥 보드진이 주는 데로 쓰는 거처럼. 근데 이런 걸로 신뢰도 나누는 헛짓거리를 왜 하는지 아직도 잘 모르겠음.





그리고 10년대 이후론 일단 자극적으로 써보고 반응을 살피는 소식들이 너무 많아서 적당히 걸러서 볼 필요가 있음. 특히 로마노랑 로메로 성공 이후론 개인 단위로 잘 나가려고 일단 다 떠들어 놓고 끼워 맞추기 하는 애들도 많아졌고. 아예 인맥만 쌓고 튀어나오거나 이직 과정에서 유리한 조건을 얻어내 유튜브 병행하는 애들도 많고.





애초에 바르셀로나나 마드리드를 주로 다루는 언론들은 보도의 정확성, 기자 윤리 등등 이런 걸 따지기보단 공생을 더 중요하게 보는 곳들임. 그래서 두 팀 다 허수아비와 언론들한테 신사적인 감독들을 극단적으로 선호하는 거.





스페인 자체가 PIGS 시절 언론사들이 우르르 무너진 나라라 먹고살려면 도덕적인 부분은 버려야 한다는 인식도 커졌구요.





필살기나 언론들이 공격을 행할 때 허수아비 찾는 것도 결국 성적이 떨어지고 상대적으로 못나 보일 때, 보드진이 책임을 회피해야 할 때 한다는 것도 늘 비슷하죠. 지금 마드리드 같은 경우 무링요 얘기 자주 나오는 것도 언론들이 타겟을 찾고 찍어서 기사들 막 쓰니까 그런 거 시선 돌려줄 인물론 적합하니까 그런 거겠죠.





무링요의 방식 자체가 외부의 적을 임의로 만들어 놓고 내부 단속 하는 거니까요. 지금처럼 피해를 본다는 식의 이미지 메이킹 원조는 무링요임. 물론 페레즈는 이것의 명과 암을 다 안다 생각하지만 이성적인 판단이 가능한 시기는 아닌 거 같음.





정치가 낄 수밖에 없고 지역 색깔이 강하게 들어갈 때도 있고 소시오들 눈치도 아예 안 볼 수는 없고. 클럽의 장단기적인 이미지 메이킹도 해야 하고. 그런 다양한 변수들이 보드진의 선택을 좌지우지하기 때문에 너무 곧이곧대로 보는 건 옳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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