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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tball/News

무링요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 시도해본 경기였다."

by 다스다스 2011.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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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realmadrid.com/cs/Satellite/en/1330044176138/noticia/Noticia/_We_tried_everything_possible_.htm

호세 무링요 曰

"데포르티보는 후반전엔 실질적으로 볼을 전혀 만지지 않았다. 그래서 우린 골키퍼와 10명의 수비수를 상대로 경기를 펼친 거나 다름없었지. 모든 문제는 바로 결과다. 다른 문제는 없어. 그리고 난 선수들을 비난하거나 하고 싶지않다. 어떤 한 팀이 승리를 거두기 위해 노력했지만 상대팀이 노력한 덕분에 승점 1점밖에 따내지 못한 거야. 하지만 우리가 승점 3점을 따냈다면 더 좋은 경기를 하고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인터뷰 할 수도 있었을 거야. 어쨌든 내 생각에 공정한 경기 결과는 0-1 (레알 마드리드의 근소한 승리) 이 되었어야 했다고 생각해."

"데포르티보는 어떻게 됐든간에 그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플레이를 해냈어. 어떤 말도 할 게 없다. 확신하는데 그들 역시 무승부를 거두면서 승점 1점을 얻어낸 것에 대해서 기쁠 거야. 그들은 그들의 방식대로 경기를 펼쳤고, 많은 준비를 해온 게 보였다. 만약에 데포르티보다 매 경기 이러한 식으로 경기를 펼쳐나간다면, 장담하는데 그들은 유로파 리그 진출권을 따낼 수 있는 위치까지 올라올 거다. 그들의 경기력에 경의를 표한다. 하지만 오늘 경기를 가지고 그동안 있었던 다른 경기들과 비교를 하고 싶진 않아."

"승점 7점 차이는 엄청난 차이다. 하지만 수학적으로 따져보면 아직 우리에게 가능성이 남아있고, 중요한 경기가 남아있다. 그리고 우리 역시 그러한 점을 고려하고 계속해서 리그가 끝날 때까지 가능성이 존재하는 한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 할 거야."

"심판의 퍼포먼스에 대해 말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그게 핸드볼이었는지 아닌지 나는 너무 멀리 있었기 때문에 전혀 모른다. 리옹에서는 좀 먼 거리에서도 봤었지만, 오늘은 아니었지. 어쨌든 나는 심판에 대해 어떤 의심도 없어. 그게 확실하게 패널티였는지 아닌지 전혀 보지 못했고, 판단을 내리기도 애매하다. 그저 난 네 명의 심판에게 나의 선수들에게 좀 더 매너있게 대해달라고 말했었을 뿐이다. 왜냐면 그가 내 선수들에겐 말하는 방식이 정상적이라고 느껴지진 않았거든."

"난 언제나 레알 마드리드와 레알 마드리드의 팬들을 위해서 맞서싸울 거야. 일정은 그들이 뭘 하고 있는지를 보고 그에 맞춰서 결정해야했다. 만약에 일요일날에 경기가 있었다면 좀 더 정상적인 경기를 펼칠 수 있었겠지. 사람들은 그들이 뭘하고 있는지, 어떤 팀이랑 붙고 그런 걸 다 알고 있었어. 좀 더 합리적인 일정을 짰어야했다. 일정을 이렇게 짜두고 방관하는 건 옳지 못한 행동이야. 어쩄든 난 계속해서 이런 상황이 모두에게 있어서 확실해질 때까지 내 의견을 표할 거야. 이러한 불합리한 일정이 오히려 더 받아들이기 힘든 문제다. 하지만 이건 오늘 있었던 경기 결과와는 전혀 다른 문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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