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ootball/News

무링요 "축구는 예측할 수 없는 거다."

by 다스다스 2011. 4. 3.
──


http://www.realmadrid.com/cs/Satellite/en/1330051482871/noticia/Noticia/Mourinho:__Football_is_a_game_and,_as_such,_it_is_unpredictable_.htm
http://sport.es/default.asp?idpublicacio_PK=44&idioma=CAS&idnoticia_PK=740392&idseccio_PK=805

호세 무링요 曰

"바르셀로나와 우리의 차이가 더 벌어진다면 (벌어져뜸), 수학적으론 여전히 리그 우승이 가능하겠지만, 사실상 불가능해졌다고 봐야한다."

"우린 득점을 하기 위해 많은 찬스들을 만들어냈지만, 아주 약간의 차이로 놓치거나, 히혼이 계속해서 수비해내거나 했지. 그리고 결국 그들이 우리보다 먼저 득점에 성공했다. 우린 골을 넣을 수 있는 찬스가 여섯 번이나 있었지만, 운이 없었어. 그렇지만 이게 바로 축구이기도 하지."

"두 명의 포워드를 기용해 경기를 펼치고 싶었어. 호날두가 경기에 뛸 수 없었고, 그 부분에선 우리 역시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전과 다르게 두 명의 포워드를 기용하고 싶었다. 창의적인 선수는 외질만이 남아있었지. 호날두, 벤제마, 알론소 그리고 마르셀로라는 창의적인 선수들이 경기에 뛸 수 없었다. 창의적인 선수들이 없이 수비적인 팀을 상대로 경기를 펼치려면 최대한 간단하게 플레이를 펼칠 필요가 있지. 그라네로를 뺀 이유는 그가 이번 경기에선 그렇게 좋지 못했기 떄문에 뺀 거다."

"히혼은 거의 공격을 하지 못했어. 그렇기 때문에 수비를 하는데 있어서 압박감이라든가 그런 건 없었다. 우린 그저 간단하게 한 골을 넣고 싶었을 뿐이지. 우린 승리를 거두기 위해 좀 더 간단하게 경기를 하기 위해 노력했어. 만약 내가 승리가 아니라 0-0 무승부를 노리고 나왔다면 애초에 무승부를 거두기 위한 방법을 들고 나왔을 것이다. 다음 경기로 있을 토트넘 전에선 수비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공격 쪽에 어떠한 문제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충분히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그들과 홈에서 무승부를 거두는 건 그렇게 좋은 결과가 아닐 거라 생각하고 있어."

"나의 선수들은 경기에서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다는 걸 알고 있어. 똑같은 방식으로 승리를 거두거나 패배를 거둘 수도 있고, 또는 다른 방식으로 질 수도 있다. 때론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다면, 자존감까지 잃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하지. 우린 경기 시작 전부터 어느 정도 우리의 한계를 알고 있었어. 운 역시 이번 경기 결과의 한 몫을 했다고 생각한다. 우린 운이 없었고, 이번 경기에서 운은 전부 히혼에게 돌아갔지. 어쨌든 이번 경기에서 우리의 유일한 문제점은 창의적인 선수들의 부재였다. 그렇지만 오늘과 다르게 알론소가 화요일에 있을 챔피언스 리그 경기에서는 뛸 수 있을 거야. 그는 우리의 스타일을 약간 변화시켜줄 수 있는 유일한 선수다. 화요일에는 다른 결과를 얻어낼 수 있을 거다."

"호날두 같은 경우는 그와 내가 최종적으로 위험을 감수하겠다고 결정을 내린다면 경기에 기용할 거야. 위험을 감수하겠다는 결정은 전적으로 그와 나에게 달린 문제지. 호날두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난 위험을 감수할 생각이 어느 정도 있긴 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