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 레알 마드리드 코파 델 레이 결승, 양 팀 감독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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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fcbarcelona.cat/web/english/noticies/futbol/temporada10-11/04/19/n110419116998.html

펩 과르디올라 曰

"우린 마드리드가 지난 토요일 경기에서 했었던 플레이에 관해 얘기를 나눴고, 또 마드리드가 어떻게 나올지에 관해서도 얘기를 나눴어. 어쨌든 바르셀로나에게 있어서 최고의 방식은 더 많이 뛰면서 더 많은 골 찬스를 만들어내는 거다."

"마드리드는 우리가 어떤 팀인지 잘 알고 있어. 그래서 지난 경기와 다르게 몇몇 세세한 부분에서 약간의 변화를 줄 생각이다. 하지만 기초적인 부분까지 바꾸지는 않을 거야. 우린 우리의 방식으로 용감하게 싸워나갈 거고, 승리를 따내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거야."

"바르셀로나는 마드리드가 가지고 있지 못한 장점들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마드리드 역시 우리가 가지고 있지 못한 장점들을 가지고 있지. 자기 스타일을 살려서 플레이를 해내는 팀이 승리를 가져갈 거야. 우린 우리가 할 수 있는, 해오던 축구를 할 생각이다."

"당연히 발렌시아에서 트로피를 얻어가길 원한다. 하지만 결승에 오른 것 자체도 아주 기뻐. 결승에 오른 건 일종의 선물이다."

"내일 경기엔 핀투와 그리고 나머지 열 명이 뛰게 될 거야. 그는 언제나 컵 대회 경기에서 뛰어왔다. 그리고 계속해서 그가 뛸 거야. 그가 뛰지 않는다면 그건 핀투와 나머지 선수들을 존중하지 않는 거야."

"손으로 만질 수 없고,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것들이 많이 있다. 이러한 세세한 부분에서 그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어. 비야는 여러 가지 방면에서 팀에게 많은 것들을 안겨주고 있어. 바르셀로나라는 팀에서의 첫 시즌은 결코 쉬운 게 아니다. 게다가 월드컵 이후라면 더더욱 쉬운 일이 아니지. 그렇지만 그는 그의 열정과 도량으로 아주 잘 해내고 있다."

"클럽은 아주 유능하고 안전한 사람을 잡았어. 그 전엔 치키가 있었고, 현재는 이번에 재계약을 한 안도니가 클럽을 이끌고 있지. 그는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고, 실수를 잘 하지 않는 사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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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realmadrid.com/cs/Satellite/en/1330053536187/noticia/Noticia/_I_have_played_in_many_finals_and_they_have_all_been_evenly-balanced_.htm

호세 무링요 曰

"상대팀을 도발할 생각은 없다. 왜냐면 결승에서 그러한 것들은 그렇게 중요치 않기 때문이야. 양 팀 모두 똑같은 승리의 기회를 가지고 있다. 그저 난 우리가 멋진 경기를 봤으면 하고, 불쾌한 일이나 사건, 사고 없이 잘 됐으면 하는 마음이야. 결승전을 앞두고 항상 하는 일반적인 말들이 있지. 난 우리 선수들을 정말로 믿고 있다. 나 역시 그동안 많은 결승전을 치뤄왔어. 내가 이끌었던 팀들보다 강한 팀을 상대로도 치뤄봤고, 약한 팀을 상대로도 치뤄봤지. 하지만 그동안 치뤄왔던 모든 결승전에서 느꼈던 공통점은 그러한 것들은 크게 의미가 없다는 거야. 강한 팀이든 약한 팀이든 결승전에 올라오면 결국 똑같다. 그게 바로 결승전이야."

"마드리드 감독직을 맡은 후 처음으로 치르는 결승전이다. 그렇지만 차분한 마음이야. 그동안 이러한 경기나 상황을 많이 경험해봤기 때문이지. 왜 내가 그동안 마드리드에 있었던 감독들보다 더 차분할 수 있냐면, 그건 바로 우리가 해오던 것에 확신이 있고, 성공을 하려고 하는 마음이 확고하기 때문이다. 만약에 우리가 이번 경기에 이겨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훌륭한 일이 될 거고, 만약 그렇지 못하다면 다시 우승을 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거야."

"중앙 공격수를 기용할 거다. 그리고 포백을 구성할 거고, 세 명의 미드필더와 세 명의 포워드를 기용할 거야. 우리가 볼을 가지고 있을 땐 공격을 하길 원하고, 또 득점을 해내길 원해. 볼이 없을 때는 팀으로서 수비를 해내야할 거야. 이 의미는 팀 전체가 공수 양면에서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야 한다는 소리지."

"난 내 일에 100% 헌신하고 있다. 그리고 나의 이러한 면 때문에 페레즈 회장이 날 선택했다고 믿고 있어. 나의 결정과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물론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지금 마드리드의 감독은 나고, 나의 일은 선수들을 이끄는 거야."

"토요일에 있었던 모든 상황들은 이번 경기에 그다지 큰 영향을 끼치지 못할 거다. 경기가 어떻게 될 지는 아무도 모른다. 우린 어떻게 흘러가는 지 지켜볼 거고, 그리고 그 후에 평가할 거야. 바르셀로나에서 누가 뛰든, 누가 뛰지 못하든 그건 우리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의 경기 계획은 이미 어제 다 결정났어."

"이러한 경기를 앞둔 시점에 선수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려고 노력할 필요는 없어. 우린 승리를 하길 원하고, 레알 마드리드라는 클럽의 역사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 팬들도 또한 승리를 기대하고, 예상하고 있지. 우리 역시 승리를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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