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2-0 오사수나, 과르디올라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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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fcbarcelona.cat/web/english/noticies/futbol/temporada10-11/04/23/n110423117062.html

펩 과르디올라 曰

"오늘 경기력이 그다지 좋지 않았다는 것에 대해선 인정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주 중요한 승리를 거뒀어. 우린 이번 경기의 중요성을 알고 있었어. 그리고 끝내 리그 타이틀에 아주 큰 걸음을 해냈다. 마드리드가 남은 잔여 경기에서 패배를 하지 않을 걸 (또는 패배하지 않으려고 최선을 다할 걸) 알고 있어. 그들은 트로피를 따내면서 기세를 탔다. 그러니 우린 승리를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돼."

"어린 선수들은 오늘 드리블을 굉장히 많이 했지. 출전 시간이 그다지 많지 않다가, 갑자기 기회가 주어져 뛰게 되면 경기에서 어려움을 겪곤 한다. 하지만 기회가 없다고 꾸준히 노력하지 않으면 이러한 갑작스러운 기회 또한 주어지지 않아. 오늘 경기는 그 전 경기인 결승전에서 120분이나 뛰었고, 3일의 휴식 기간밖에 없었고 그리고 이 경기 다음 경기가 챔피언스 리그 준결승전이라는 것도 있었기 때문에 어려운 경기가 될 거라고 어느 정도 예상했었어. 게다가 최근 많은 시간을 뛰었던 몇몇 선수들이 선발로 뛰지 않았지."

"우린 마드리드에 분명 피지컬적으로 최고의 상태로 가지 못할 거야. 그렇지만 많은 열정을 담고 갈 거다. 마드리드가 아주 뛰어난 팀이라는 거 역시 인정한다. 그들은 지난 몇 주동안 그들이 이러한 자격이 있는 팀이라는 걸 잘 보여줬다. 어쩄든 지금 현재 상황을 뒤집기 위해 최선을 다할 거야. 자부심을 가지고 마드리드 원정을 떠날 거다. 우린 우리 스스로에게 아주 큰 믿음이 있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플레이를 해서 좋은 결과를 얻어낼 거야. 베르나베우 경기에서 많은 집중을 해야돼. 그리고 찬스를 만들어내려 해야하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야 한다. 왜냐면 우리가 그들을 압도하지 못하면, 반대로 우리가 그들에게 압도를 당할 거야. 원정을 떠날 때 수비를 하러 떠나는 것보다 승리를 거두기 위해 떠나는 것이 훨씬 마음이 편하다."

"(이번 1차전 심판이 포르투갈인 심판이 될 지도 모른다는 루머에 대해) 만약에 이번 1차전 심판이 포르투갈인이라면 무링요가 아주 기뻐할 거라고 생각해. 작년 준결승전 1차전처럼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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