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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tball/News

더글라스는?

by 다스다스 2017. 6. 8.


바르셀로나에게는 잊고 있는 또 다른 잉여 자원이 하나 더 있는데 그 이름은 바로 더글라스. 스포르팅 히혼이 강등을 당해버리면서 스포르팅 히혼도 그렇고, 더글라스도 계약을 더 이상 이어나갈 생각이 없음을 서로 확인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더글라스는 지금 새로운 팀을 찾고 있다고 하는데 히혼 임대 가기 전처럼 스페인 팀 중에 한 팀으로 가기 위해 조건을 맞춰보고 있다고 합니다. 그가 스페인 팀만 고집하는 가장 큰 이유는 스페인 국적 때문이라고 하네요. 그의 에이전트인 마르코스 카세브는 글로보에스포르테와의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와의 계약은 아직 2년이 남아있으며 이것은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하네요.



마르코스 카세브 曰


우리는 스페인에 있는 몇몇 클럽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는 상태다. 이것은 우리에게 있어서 가장 우선순위가 되는 문제이다. 스페인 국적권이 걸려있는 문제이며 국적을 따게 된다면 모든 면에서 지금보다 더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스페인에 계속해서 머무는 것은 더글라스의 목표이자 바람이다.



더글라스는 스페인에 온 지 벌써 3년이나 됐지만 여전히 바르셀로나의 플랜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는 지난 시즌 히혼에서 총 23경기를 뛰었고, 3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스포르팅 히혼 팬들에게는 그다지 인상적이지 못했다고 하네요. 그의 거취 역시 바르셀로나가 확실하게 처리해야할 문제 중 하나로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문제는 그가 이적이든 임대든 오로지 스페인 팀으로만 가겠다는 의사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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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잘못걸림... 브라질 리그에서 고평가받는다고 덥썩 물어오길래 나름 기대했던 선수였는데 (실제로 영입 당시 해외 포럼에선 꽤나 갑론을박이 펼쳐지던 선수였음... 정말 신기하죠?) 케이리손, 엔리케만도 못한 재능의 선수였음. 얘만 성공했어도 바르셀로나가 이 지경까진 안 왔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