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글

먼저 늘 방문해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고 몇 가지 여쭤보고 싶은 게 있어서요. 한 세 가지 정도 늘 궁금하던 게 있었는데 사실 방문해주시는 분들께 여쭤보는 게 아니면 해결할 방도가 없더라구요. 커뮤니티를 안 하기 때문에... 이런 거 물어볼라고 어디 한 곳 가봤자 거기 계시는 분들이 제 블로그를 다 방문해주시는 것도 아니고...



1. 절 대장이라고 부르시던 분들이 꽤 많으시던데 무슨 연유로 그런 건지 궁금합니다. 어쩌다가 그렇게 된 건지도 아시는 분들이 계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좋은 뜻인 건 대강 알겠는데 그냥 궁금해서요.



2. 향후 한 번쯤은 이런 내용도 얘기해줬으면 좋겠다 싶은 글. (말씀해주신다고 무조건 쓴다는 소리 아닙니다. 이미 이전 글들이나 댓글로도 이런저런 얘기들을 많이 해드렸다고 생각해서 충분하다 싶은 건 안 쓸 거에요. 말 그대로 참고용이고. 특히 프리뷰 얘기하시는 분들 많으신데 프리뷰는 웬만해선 쓸 일 없습니다. 전 바르셀로나 위주로 축구를 보는 사람이고 타 팀 경기 보는 것도 그 위주로 맞춰져있어서 타 팀은 그 정도로 빠삭하게 알지는 못해요. 저번 시즌 4강전 프리뷰 비스무리한 글은 저번 시즌 리버풀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쓸 수 있었던 겁니다. 전 제가 잘 모르는 건 뭐가 됐든 글로 절대 얘기 안 해요.)


사실 블로거 입장에서 봤을 때 이렇게 방문자들의 목적을 의식하고 쓰는 게 좋은 건 아닌데 분명 근래 경기들에 대한 얘기이고 이번 시즌 얘기인데 정작 딴 얘기를 질문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져서 제가 따로 쓸만한 여력이 된다면 언젠가는 따로 써드리는 게 맞다고 생각해서 여쭤본다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물론 참고한다고 해서 바로 쓰진 않습니다. 기약은 없어요. 까먹으면 안 쓰는 거고 저도 남의 돈을 벌고 먹고 사는 사람이라...



3. 이 블로그를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다 답해주실 필요는 없고 부분적으로 답해주셔도 돼요. 이런 건 경기 없을 때 써야 답변을 얻기 좋을 것 같아서 쓰는 거니까 양해 부탁드립니다. 반대로 저한테 궁금하신 게 있으시면 이 글을 통해서 물어보셔도 됩니다.


항상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