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스톤스의 현재 진행형 기록을

 
 
 
축구에 대입해 봤음. 미리 밝혀두지만 재미 글입니다. 현실성 없는 얘기임.
 
 

(지기만 했다. 정말...)

 
 
얘네가 지금 28연패 중인데 10월 31일부터 2달 간 단 1승도 못한 상태. 1패만 더 하면 NBA 신기록이라고 합니다.




이걸 축구로 대입했을 때 대략 몇 연패일까를 재미 삼아 생각해 봤음.




아무래도 NBA 도 일정을 압축에 압축을 한 고강도 일정이기에 일정상 난이도가 제일 높은 EPL 에 대입하는 게 제일 타당하다 생각해서 EPL 하고 비교를 해봤습니다.
 
 
 

EPL 현재 꼴찌 팀인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10월 마지막 경기부터 12월 말까지 치른 경기 수가 11경기. (시티랑 남은 연말 경기까지 포함)


=> 셰필드는 10연패도 안 했고 아직 시티한테 지지 않았지만 가정이니 11연패 했다는 소리.




일정상 난이도를 더 높여야 하면 유럽 대항전에 나가는 팀들의 이 기간 경기 수를 봐야 하는데 대부분 13-15경기 정도로 떨어지는 듯함.


=> 13연패에서 최대 15연패를 했다는 소리. 10연패를 해서 감독을 경질했는데 다음 감독도 최소 3연패를 하고 있다는 가정도 가능.




모든 기간 경기를 했다는 가정을 해야 하면 피파 바이러스를 더하면 2경기가 추가되니 최소 15연패, 최대 17연패.


=> 팀의 명성, 수준 등등을 떠나 폭동 일어날 듯함. 15연패가 아마 축구계에서 최다 연패로 알고 있는데 역사까지 쓰는 거임.




난이도를 최대로 높여 피파 바이러스 기간 동안 3일 간격으로 4경기를 했다는 가정이면 최소 17연패, 최대 19연패.


=> 현실성이 아예 없는 얘기지만 만약에 이런 팀이 있다면 감독 및 코칭스태프, 선수단 전원 연봉 삭감, 삭발, 기자회견장에서 석고대죄, 홈 경기 티켓 무료 지급 등을 해도 모자람.




현실적으로 따져보면 셰필드가 11연패 했다는 거로 보시면 될 듯.




피스톤스로 돌아오면 얘넨 진짜 큰일 난 게 다른 팀들 티켓 가격까지 개박살을 내고 있음. 도시가 대도시에 땅값이 높거나 애초에 기본 티켓값이 높은 팀들도 가격대가 박살이 나는 중.




농구 직관하러 가시는 분들 계시면 응원 팀이 디트랑 할 때 가시면 꿀일 것 같습니다. 자리도 넉넉하게 비어있음. 물론 재미는 보장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