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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tball/Writing

추정치로 보는 바르셀로나 주급체계 +

by 다스다스 2019. 1. 15.


정확한 건 아니고 추정치이고 제가 기사나 정보 확인하는 언론들이나 구글링으로 확인한 것 중 제일 높은 걸 기준으로 계산해봤습니다. 당연히 보너스나 초상권, 기타 스폰서 같은 사항들은 제외된 기본급이구요. 보너스가 포함되면 더 올라갈 거임. 펩 과르디올라 부임 이후부터 바르셀로나 자체가 실력제로 보너스로 채워주는 계약 자체가 엄청 많은 편이었는데 로셀이나 바르토메우도 그 노선만큼은 잘 따라간 편이라서 메시뿐만 아니라 웬만한 선수들은 세금 관련된 사항들을 제외하고는 비스무리하게 들어가있을 가능성이 높긴 할 겁니다.


저번에도 쓴 것처럼 스페인은 선수가 직접 세금냅니다. 계약 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거나 기타 사항까지 선수와 협상해서 세금 관련 부분을 클럽과 정리한 게 아닌 이상 무조건 선수가 냅니다. 그래서 사이닝 보너스를 크게 주는 경우가 근래에 많이 늘어난 거고 이런 부분까지 협상하느라 재계약이 지지부진해지는 케이스가 굉장히 많아졌습니다. 기존에 비해 협상에 관한 기사들이 언론들을 통해서 잘 안나오는 것도 연장선이라 보시면 될 듯. 네이마르 부자들은 이런 부분을 굉장히 잘 활용한 지니어스들. 괜히 과거에 베컴법으로 스페인 행을 유도했던 게 아니고 경제 어려워졌던 시기부터 아직까지도 쥐잡듯 선수들 탈세부터 털어먹는 게 아님. 계약이 복잡하게 얽혀있거나 빈틈이 있는 선수들은 거의 다 털려봤다고 보셔도 무방할 정도.


추정치라고 말씀드렸던 것처럼 어차피 공개하는 정보가 아니라서 언론들도 대형 영입이 아닌 이상 다 추정치나 어디서 들은 정보를 토대로 때려맞추는 편이라서 맞는 것보다 틀린 게 더 많을 겁니다. 게다가 제가 옛날처럼 소식을 맨날맨날 쓰면서 블로그에 정리해두고 또 따로 정보를 누적시켜두는 건 아니라서 이전처럼 자신있게 활용할 정도는 아닙니다. 대강 선수의 위상을 확인하는 정도로만.



메시 40m 유로

수아레즈 17m 유로

쿠티뉴 14m 유로

뎀벨레 12m 유로

부스케츠 10.5m 유로

피케, 비달 10m 유로

라키티치 9m 유로

슈테겐, 움티티 7m 유로

알바 (재계약 협상 중) 6m 유로

말콤 5m 유로

세메두, 세르지 4.5m 유로

렝글렛 4m 유로

아르투르, 하피냐, 데니스 3.5m 유로

실러센, 베르마엘렌 3m 유로

삼페르 0.5m 유로


아레냐 모름... 아시는 분 있으시면 덧붙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무리 찾아봐도 아레냐는 잘 안 보이네요.


투란이 이전에 나온 정보들을 종합해보면 대략 7m 유로 정도 받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터키 클럽이랑 몇 퍼센트로 나눠서 분담을 하고 있는 지 모르겠지만 아마 다가오는 여름에는 어떻게든 정리를 하려할 것 같은데 그렇다면 바르셀로나의 다가오는 여름 예상 방출 행보를 토대로 계산해보면 투란 포함해서 데니스, 하피냐, 베르마엘렌만 나가도 추정치로만 봐도 약 17m 유로가 비긴 하네요. 헌데 그래도 웬만한 클럽들보다 기본급 자체가 굉장히 높은 편인 건 확실.




바르셀로나만 하기 그래서 레알 마드리드도 한 번 찾아봤음.


베일 20m 유로

마르셀로, 크로스, 라모스 12m 유로

모드리치 10m 유로

벤제마, 카르바할 9m 유로

바란 8m 유로

이스코 7m 유로

카세미루, 나바스, 아센시오 5m 유로

나초 4m 유로

바스케즈 3.5m 유로

비니시우스 3m 유로

오드리오솔라 2.5m 유로

테오, 카시야, 요렌테 1.5m 유로

세바요스 1m 유로

마요랄 0.5m 유로


쿠르트와, 바예호, 발베르데 모름...


네이마르 오기 전 바르셀로나와 비슷하게 확실하게 구분이 되어있다는 느낌이 들긴 합니다. 페레즈가 이런 주급 체계를 깨기 싫어한다는 게 어떤 의미인 지 대강 알 것 같긴 합니다. 마찬가지로 기본급 추청치이긴 한데 마드리드 쪽은 바르셀로나보다는 맞는 게 조금 더 많을 거에요. 아스나 마르카가 그나마 이런 거 얘기를 조금 더 잘해주고 잘 캐오는 편이라서.


──


그리즈만도 이제 20m 유로 가량을 받고 있어서 수아레즈가 나가도 바르셀로나가 데려오기엔 머리가 너무 크긴 했습니다. 게다가 따까리처럼 비춰지는 걸 꺼려한다는 기사까지 나왔던 거 보면 연봉을 깎으면서 바르셀로나에 가고 싶은 의지를 앞으로는 이제 드러내지 않을 가능성이 높으면 높았지. 낮지는 않을 테고. 어차피 알레띠가 팔 의사도 없고 안고 죽겠지만.


한 1주일만 메시 대신 살고 싶네요. 그럼 한 10년은 돈 걱정 안 하고 이것저것 하고 싶은 거 다 할 수 있을 것 같은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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