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베르데가 이번 주 안으로 무니르의 역할을 해줄 수 있는 백업 포워드 영입을 요청했다는 얘기가 있던데 그래서 그런지 선수들 루머가 평소보다 굉장히 많이 나와있긴 하네요.
모라타는 바르셀로나가 엮인 기사들이 자꾸 나오던데 스페인에서 직접 나오는 소스라기보다는 뻥글랜드 쪽에서 나오는 게 더 많습니다. 스페인 언론들 기사 봐도 잉글랜드 인용이 훨씬 더 많은 편. 오히려 알레띠 쪽에 굉장히 기사들이 많이 연관되어있는 거 보면 바르셀로나에 모라타가 오는 것에 관해서는 그렇게 걱정 안 하셔도 될 듯. 심지어 알레띠 기사에서도 연봉을 깎는 게 전제조건이라고 걸어둔 거 보면 연봉이 엄청 쎄다는 건데 그럼에도 바르셀로나가 모라타한테 접근한다면 장기적인 관점으로 데려갈 자원이라고 가정하고 접근한다는 뜻인데 그럼 보드진은 미친 게 확실하다고 볼 수 있을 듯. 이렇게 전술적 제한이 많은 센터 포워드는 근래에 별로 못 봤음. 얘가 만약 와서 장기적으로 주전으로 자리 잡아서 대성공하면 또 고정 관념을 깨부수는 성공 사례가 될 듯.
일단 첼시 (사리) 의 플랜에 모라타가 없다는 것 같다는 느낌이 있긴 합니다.
스투아니 얘기도 있던데 바르셀로나에서는 백업이나 베테랑 포워드의 역할이라고 치기엔 지로나에서는 또 전부나 다름없는 선수라서 지로나가 협상에 응해줄 가능성 자체가 낮을 것 같네요. 지로나가 리가에서 21골 넣었는데 스투아니가 12골을 책임졌습니다. 거의 없으면 팀이 망하는 수준임. 그렇다고 겨울에 바이아웃까지 지를만큼 돈을 풀 것 같지도 않고. 스투아니는 바이아웃이 15m 유로라는 말이 있네요. 뭐 경합에 능하고 영리해서 바르셀로나에 온다면 로테이션급으로서 못할 것 같다는 느낌은 없긴 합니다. 오히려 아두리츠 같은 선수를 좋아하고 잘 썼던 발베르데의 성향을 생각해보면 선호했으면 선호했지. 싫어할 리는 없다고 보는 편. 왜 기사가 났는 지 단박에 이해가 되버렸음. 허나 올 가능성은 전혀 안 보인다.
지루는 가족들이 런던 생활을 선호해서 안 떠날 확률이 높다고 보던데 단순 썰인가 싶어서 가디언에 첼시 기사들 보면서 댓글을 좀 살펴봤는데 그런 얘기가 팬들한테도 있는 거 보면 실현 가능성이 낮은 쪽에 있는 선수가 아닐까. 이적이란 건 단순 선수만 바라보고 결정되는 사항이 아니기도 하니까요.
나머지 선수들은 잘 모르기도 하고 찾아보기도 귀찮... 어차피 큰 금액을 쓰면서 뛰어들 가능성은 없어서 조건에 부합하는 선수가 단기 임대나 싼 값에 백업으로 오거나 아니면 없이 가거나 둘 중 하나일텐데 출장 기회가 진짜 엄청 제한적일텐데 나서서 바르셀로나에 오려고 할 선수가 있을 지가 오히려 더 고려사항이 아닐까 싶음.
오랜만에 풀백 루머가 떴는데 아틀레티코 미네이루의 에메르손이라는 어린 선수라고 하네요. 브라질 리그 선수입니다. 오른쪽 풀백이라고 하고 베티스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던데 작년에 경기를 많이 뛰면서 성장세를 이룬 선수라는 얘기가 있네요. 가격은 대략 3~10m 유로 선에서 얘기가 있네요. 더글라스 때문에 그런지 그렇게 좋은 얘기가 나오는 것 같지는 않음. 그러고보니 더글라스는 어떻게 된 거지.
토트넘이 케인 부상 (한 달 정도 예상된다는 얘기가 있네요.) 에다가 손흥민이 아시안 컵으로 인해서 빠지는 상황까지 고려해서 겨울 이적 시장에 뛰어들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는데 말콤 얘기가 있네요. 보르도에 있을 때부터 토트넘이 관심을 가지고 있던 선수 중 하나였다는데 그래서 말콤을 노릴 수도 있다는 잉글랜드 쪽 얘기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1차전 이후로 발베르데가 다시는 안 쓸 것 같은 느낌을 받았는데 루머가 사실이라면 말콤에겐 오히려 기회의 장이 될 수도.
라치오 루머는 쏙 들어간 거 보면 양심 없이 굴어서 그냥 파토낸 것 같네요. 아니면 라치오가 그냥 한 번 쓱 찔러본 걸수도 있을 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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