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역시 다시 보기는 귀차니즘의 영역. 라이브인 척 가장해서 시간대까지 맞춰 보려 했지만 전반전만 보다가 한계가 왔음. 2차전을 볼 기회가 있다면 그때 기회를 노려보겠습니다.
2. 마르카 가보니까 유로파 리그 16강 대진이 이렇게 나왔던데 요즘은 시청층도 좁은 편이고 딱히 새로운 걸 찾으러 다닐 필요성도 못 느끼는 편이라서 아마 리버풀 아니면 레버쿠젠 볼 것 같습니다.
이유는 리버풀은 클롭. 레버쿠젠은 근래 가장 핫한 팀 + 어떻게 나올지가 뻔하다 못해 눈에 그냥 그려지는 상대적 약팀을 토너먼트에서 알론소가 어떻게 대응하고 접근하냐 정도. 굳이 지금 안 고르는 건 그때 가서 라인업 보고 정할 거라서 그렇습니다.
3. 계속해서 말씀드리지만 경기 일정이 겹치면 우선 순위는 시티 > 바르셀로나 or 파리인데 특수한 경우에는 뒤바뀔 수도 있음. 고려 사항이 단순히 제 재미에만 있는 건 아니구요. 꽤 여러 가지 이유들로 내린 결론.
재미만 생각했으면 바르셀로나는 진작에 안 봤음. 요즘 눈이 자주 아픈데 이거에 얘네 지분이 결코 적지 않음. 챠비한테 치료비 청구하고 싶은 마음. 요 몇 년간 시력 나빠진 것도 얘네 때문이 아닐까가 꽤 합리적인 의심이라고 생각합니다.
4. 응원 댓글은 비밀 댓글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그럼에도 제가 알림에 뜬 걸 토대로 찾아서 비밀 댓글까지 찾아가서 달아드리고 있는데 그게 도리라고 생각하기 때문.
어떤 이유로 주시든 얼마가 됐든 그건 저라는 사람이나 제 글들을 매우 좋게 봐주시는 하나의 표현이라고 느끼기도 하구요.
일반적인 비밀 댓글 기능은 따로 큰 문제가 생기지 않는 한 계속 유지할 겁니다. 생각보다 본인 의견을 드러내지 않으려고 하시는 분들이 많고 어차피 제 답글은 비밀 댓글로 남기면 저 말고 아무도 못 보기 때문에 답글은 공개적으로 달려서 문제가 없기도 하구요.
비로그인제는 영원히 할 일 없음. 이건 Q&A 랑 다르게 일말의 가능성도 없음. 사실 블로그 운영의 스트레스는 이게 시발점이었기 때문에 저랑 어떤 소통을 원하시면 그냥 카카오톡 연계로 가입을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유입 경로로 유인을 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겠죠.
근데 요즘 유입 경로가 너무 다양해서 반응 보기도 힘듬. 몇몇 사이트들은 매우 강한 익명성과 회원 가입을 안 하면 확인하기 힘든 곳들도 있는 거 같더군요.
5. 항상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자주 와주시고 하트도 많이들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