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도 바꾼 김에 티스토리 어플도 안 깔고 대부분의 것들을 좀 멀리 하느라 댓글들도 제대로 확인을 못했는데 죄송합니다.
제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건강이 좋지 않아 본업 외에 다른 것들 (블로그 포함) 을 병행하거나 집중하는 게 불가능한 수준 (제 판단이 아닌 누가 봐도 불가능한 수준...) 이라서 사실 3월 A매치 이후로는 경기도 제대로 챙겨보지 못한 상황입니다. 이 정도로 안 좋다고 생각은 안 했는데 뭐 몸은 정직하니까요. 제가 어리석게 군 거고 변명의 여지는 없겠죠.
요즘 일어나는 데도 꽤 지장이 많은 편입니다... 단순 피로 누적이라기엔 아픈 데도 많아졌구요. 뭐 일일이 설명할 순 없지만 죽을병은 아닙니다.
현재로선 경기 보고 취미 생활도 하고 그 외에도 이런저런 것들 신경 쓰는 것보다 수면 시간을 늘리거나 휴식을 취하는 게 더 이로운 상황이라고 판단했고 그에 맞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집에 오면 그냥 아무것도 안 하고 누워서 자거나 쉬기만 하는 것 같네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안 본 건 얘기하지 않으니 글이 올라올 일이 없는 겁니다. 뭐 블로그만 놓고 보면 지금이 제일 중요한 시기고 관심을 많이 받고 기존보다 더 올라설 수 있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만... 몸이 따라주지 않는 상황에서 꾸역꾸역 해봤자 될 것도 안 되니까요.
그래서 제목처럼 언제 돌아올지는 미정입니다. 빠르면 다음 주나 다다음 주가 될 수도 있고 가능하다면 2차전 전후로 블로그를 다시 이끌어 가고 싶지만 여전히 본업만 하는 것도 꾸역꾸역 버티고 있는 편이긴 합니다. 조금은 더 회복하고 돌아와야 한다고 스스로 느끼고 있습니다.
글을 기다리신 분들이 계셨다면 이 자릴 빌려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하루 빨리 돌아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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