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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tball/Writing

by 다스다스 2024. 7. 24.

 
 
 
 
징조가 좋지 않은 건 맞다 생각함. 브라이튼 때는 볼 일이 없으니 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그때 크게 변한 게 아니라면 바르셀로나에서 뛰던 모습들과 별 차이가 없을 건데 그렇다면 여전히 신체 밸런스적인 측면에서 극복이 안 되고 있다는 게 가장 합리적인 추측 아닐까요.
 
 
 
 
 
예전에도 얘기했었지만 얘 자세 유지가 안 되고 임팩트가 맞아도 힘이 없는 슈팅이나 패스가 많은 게 단순히 자신감 문제로 오는 현상이 아닌 것 같다고 봤는데 족저근막염 부상을 당한 거 보면 뭐 나중에 뛰는 것도 보고 그래야 확언할 수 있겠지만 브라이튼에서 종아리 부상으로 2달을 넘게 쉬었던 거까지 생각해 보면 발이 움직임을 버티는 게 잘 안 될 확률을 빼놓을 수가 없음.
 
 
 
 
 
이게 꼭 과사용으로 인해서 오는 부상은 아닌 지라 감각적인 요소들에서 문제를 가속화 시키는 부정적인 방향도 배제할 수 없다고 생각하구요. 특히나 밸런스 문제에서 의심을 사고 자유롭지 못한 선수가 이런다는 건 불안할 수밖에 없음.
 
 
 
 
 
개인적으로 되던 것들이 안 되기 시작하는 선수가 정신적 + 신체적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무너지기 시작하면 솔직히 기대 안 하는 게 맞다 생각하는 편이긴 함. 선수 본인도 그걸 과하게 의식하고 있는 게 의심될 정도로 플레이가 이상해지면 더더욱.
 
 
 
 
 
기량 대비 기대치가 높았던 선수들이 없었던 건 아니지만 얘처럼 감독의 미스 (전 담그기 전에 쿠만 문제도 없다곤 생각 안 함) + 의료 문제 + 본인 문제 + 기타 다른 문제들이 다 부정적으로 작용해서 몇 년째 이러는 건 처음 보긴 함...





부상 관리뿐만 아니라 멘탈 관리도 해줘야 할 듯 싶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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