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
루이스 디아즈 루머 - 레반도프스키, 하피냐를 제외하고 가리지 않고 경합을 다양하고 잦게 시도하는 포워드가 없음. (성공 여부 따지는 거 아님) 페란 토레스는 아무리 늘어봤자 돌대가리를 벗어나질 못하는 상황이기도 하고.
야말의 효율성 관련 표본을 쌓고 또 건강하게 오래 뛸 수 있는 방법론을 고민하는 게 클럽의 장기적인 목표라면 하피냐와 경쟁할 선수를 노려보는 것도 마냥 잘못된 시선이라 보진 않음.
문제는 그의 경쟁력과 리버풀이 원하는 가격. 둘 중 어디에 비중을 더 두냐는 각자의 관점에 맡김.
타 루머 - 동료들의 미스를 메워주는 수비수가 전무한 수비진. 그게 실점으로 그대로 보이는 경우가 적지 않음.
프리나 낮은 가격으로 노려볼 수 있는 수비수들 중 가장 이쪽으로 가능성 있어 보여서 노리는 느낌인데 막상 본인이 실책성 플레이를 했을 때 그걸 스스로 어떻게 메우는지는 미지수. 레버쿠젠 경기를 더 봐야 뭔가 좀 더 예상을 해볼 수 있을 거 같은데 얘 보려고 보는 건 아니라..
데코 - 예전에도 얘기했었지만 일을 게으르고 못해서 그렇지. 보는 눈 자체가 썩었다고 보지 않음. 니코 루머 때도 느꼈지만 오히려 선수만 잘 골라낼 수 있다면 사실 완전한 내부자들과는 조금 다른 시선을 내놓을 수 있다 보는 편.
문제는 일을 너무 못하고 주어진 환경을 너무 못 써서 항상 멘데스한테 털리고 시작함. 전력분석관이나 코치, 스카우터였음 극찬했을 듯. 단장이라 제발 꺼졌으면 하는 거. 빨리 꺼져라.
올모 - 움직이면서 패스 앤 무브가 자연스럽고 적은 터치 수를 비롯해 특히 퍼스트 터치로 상대 선수들과의 경합을 피하는 선수인데 가능하면 덜 움직이고 직접적인 경합을 상대적으로 더 마주하니 부상 빈도 수가 관리가 안 되는 느낌.
말은 플릭도 원했다곤 하는데 그냥 일단 데려와놓고 너도 원했잖아 하는 느낌.
가비 - 순수 본인 문제 아닐까. 뭔가 되던 게 안 되는 영역에 있는 거 같은데 그게 뭔지 아무도 모르는 느낌. 아무리 장기 부상 회복을 감안해도 계속 이러면 곤란함. 이번 시즌 안엔 가능성이 다시 보여야 함.
+ '바르셀로나 관련 주제 한정' 응원 댓글 다신 적 없는 분들한텐 이제 더 이상 답글 안 드립니다. 차별화 안 하려 했는데 이게 최선인 것 같다 느끼구요.
그리고 테러범들 일부 처벌 가능성이 보여 적극적으로 알아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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